세계무역기구(WTO)의 수입식품 안전성에 관한 위원회가 18일 제네바에서 열린 가운데, 일본 정부가 일본산 식품의 안전성을 호소했다.
일본정부 대표는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 뒤 한국과 중국 등 22개국이 후쿠시마 현 인근 식품을 대상으로 수입규제를 실시하고 있는 데 대해 부당하다며 조기 철폐를 요구했다.
일본은 한국의 일본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가 부당하다며 WTO에 제소했지만, 올해 4월 확정 패소했다. 패소 이래 위원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측은 일본산 식품이 안전하다는 과학적인 근거가 명확하다면서 WTO의 패소 결정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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