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달 말 중국 방문 때 한국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것으로 일정을 조정 중인 가운데, 회담 일자는 24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산케이 신문이 3일, 정부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3일, 정부여당 연락회의에서 23~25일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쓰촨성 청두에서 열리는 한중일 3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으로, 일정 중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것으로 일정을 조정 중이라 언급한 바 있다.
한일 정상은 11월 4일, 태국의 한 호텔에서 11분간 비공식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공식회담은 오랜 기간 열리지 않았다. 이번에 공식 회담이 열린다면, 지난해 9월 25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이래 약 1년 3개월만이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