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파스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에 출연했던 미남 배우 노민우(만 34세)가 일본 톱여배우 아야세 하루카(만 35세)와 2년째 교제 중이라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와 한일 양국을 놀라게 하고 있다.
일본 유명 여성지 '여성세븐'의 2일 발매호는 두 사람이 2년째 열애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민우의 지인은 여성세븐의 취재에 "아야세 하루카가 주연한 드라마는 한국에서도 방송되고 있고, 그녀의 지명도도 높다. 아야세의 활약을 알고 있던 노민우가 먼저 그녀에게 다가갔는데, 공통의 지인이 연결해줬다. 본격적인 교제는 제대 뒤부터였다"고 말했다.
▲ 20150707 아야세 하루카 ©JPNews
|
"아야세는 일본을 대표하는 여배우이기 때문에 교제가 세간에 알려져선 안 된다. 데이트는 절대 두사람끼리는 하지 않는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번 보도와 관련해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아야세 하루카가 일본에서 국민 여배우로 추앙받고 있는 톱스타이기 때문이다. 노민우는 걸출한 외모에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왔지만 조연급인만큼 아야세와는 무게감이 전혀 다르다. 더불어 두 사람의 연결고리가 옅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교제 보도는 의외이기도 하다.
▲ 아야세 하루카 ©JPNews/ 코우다 타쿠미
|
이번 보도에 대해, 양측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아야세 측 소속사는 "친구지만 그 이상의 관계는 아니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노민우 측도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두 사람이 열애설을 이처럼 부인하는 가운데 진실여부에 대한 한일의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노민우는 185cm의 장신으로 뛰어난 외모로 많은 여성팬들을 사로 잡고 있는 배우다. 긴 머리 스타일을 즐겨 트레이드 마크처럼 여겨진다. 2004년 4인조 밴드 트랙스의 드러머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나 2년 뒤 탈퇴했고, 이후 배우 겸 모델로 활약해왔다.
한국은 물론이고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 꽤 인기 있는 한류스타다. 어머니가 일본에서 가수활동을 했던 터라 그 또한 일본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 일본 팬도 많다.
아야세 하루카는 일본을 대표하는 국민 여배우다. 인기와 인지도로 명실상부 일본 최고로 꼽아도 과언이 아니다. 드라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백야행' '호타루의 빛', '진2', 영화 '싸이보그 그녀', '바닷마을 다이어리'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 활약했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