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노동성은 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로 인해 해고당하거나 채용이 취소된 이가 이달 3일까지 3만 2348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정사원과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형태별로 집계를 시작한 5월 22일 이후를 보면, 2만 436명 중 비정규직 노동자가 1만 1798명으로 58%를 기록했다. 비정규직의 비율은 6월 말부터 증가경향을 보이고 있다.
노동자 가운데 37%가 파트타임이나 파견사원 등 비정규직 노동자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영악화 등을 이유로 인력 감축이 이뤄지는 가운데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가장 먼저 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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