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이달 7일, 도쿄도와 가나가와, 지바, 사이타마 현 등 수도권 광역지자체 4곳을 대상으로 긴급사태선언을 선포했다.
기간은 이달 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한달간이다.
▲ 스가 일본 총리의 긴급조치선언- 신주쿠 緊急事態宣言 新宿駅周辺 2021年1月7日撮影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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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해당 지역의 음식점에 영업시간을 오후 8시까지 단축하고, 주류 제공을 오후 7시까지 해달라고 요청하게 되며, 요청에 응한 점포에 1일 상한 6만 엔, 우리돈 약 60여만 원을 지급한다. 응하지 않으면 점포명을 공표한다.
또한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는 밤시간대(오후 8시 이후)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토록 요청한다. 경찰이 번화가 순찰을 도는 등 사실상의 외출 제한 조치다.
▲ 스가 총리 - 신주쿠 緊急事態宣言 新宿駅周辺 2021年1月7日撮影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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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이벤트의 개최도 오후 8시까지로 한정하며, 입장자 수를 수용인원의 50%, 상한 5000명으로 한다. 기업에는 재택근무를 권장하여 출퇴근자 수를 70%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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