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사히 신문 여론조사에서 일본 스가 내각의 지지율이 34%를 기록했다.
아사히 신문사는 13, 14일 전국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스가 내각의 지지율은 34%로 전회조사(33%)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비지지율은 43%로 지지율을 웃돌았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정부 대응에 대한 부정평가는 56%로 전달(63%)에 비해 하락했다. 긍정평가는 31%로 전달(25%) 대비 상승했다. 긍정평가는 지난해 10월부터 꾸준히 하향세를 보였으나 이번 조사에서 증가세로 전환했다. 백신 접종이 곧 시작되는 데 대한 평가로 보인다고 아사히는 전하고 있다.
내각지지율은 2회 연속으로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 백신 접종에 대한 일본 정부의 대처에 대해 긍정평가가 71%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26%였다.
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면 '바로 맞겠다'가 29%, '당분간 지켜볼 것'이 62%, '맞지 않겠다'가 8%였다. 연령이 높을수록 바로 맞겠다는 이의 비율이 높았고, 만 70세 이상의 경우 40%였다.
한편, 긴급사태선언 직후 자민당, 공명당 국회의원들이 도쿄 긴자 클럽에서 심야에 음주를 한 데 대해 78%가 '큰 문제'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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