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무성은 20일, 다액의 손실을 안고 있는 관민 펀드 '해외수요 개척 지원기구(쿨재팬 기구)'에 대해 올가을 이후에도 실적 개선이 전망되지 않는 경우, 조직의 통폐합을 고려해야 한다는 제언을 정리했다.
이날 '재정제도 등 심의회 재정투융자 분과회'에서 이같이 내용이 확인됐다.
쿨재팬 기구의 경우, 올해 3월말 시점의 투자손익이 309억 엔의 누계 적자를 기록했다.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투자처 일부의 매출이 대폭 감소했고, 계획보다도 52억 엔 적자가 늘었다.
쿨재팬 기구는 올가을까지 출자기업의 감독강화 등을 포함한 개선 계획을 정리하며, 분과회가 내용을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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