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집권여당 자민당이 7월 10일 투개표가 치러지는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 과반 이상의 의석을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고 26일 마이니치 신문은 보도했다.
일본 유력 일간지인 마이니치 신문은 25, 26일 이틀간 특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은 이번 선거로 새로 뽑히는 의석의 과반수인 63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의석은 56석으로, 소폭 증가한 수치다. 자민당 단독으로 60석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한다.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은 현재의 23석을 지키지 못할 공산이 큰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선거구에서 약 50%, 비례대표에서 약 30%가 아직 투표처를 정하지 못했다고 답변해 현재의 정세가 바뀔 가능성도 충분하다.
한편, 자민, 공명당과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 등 평화헌법 9조 개헌을 주장하는 4당의 의석은 이번 선거 이후 개헌에 필요한 3분의 2 의석(166석)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