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지검 특수부가 히로세 메구미 자민당 참원의원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히로세 의원은 공설비서관의 급여를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녀는 일본 언론의 취재에 "나도 아직 어떤 사정인지 모른다. (어떤 혐의를 받고 있는지) 확실히 이야기를 듣고 대응하겠다"고 답했다.
그녀는 올해 2월에도 불륜 발각으로 곤욕을 치른 적이 있다. 한 주간지의 파파라치가 도쿄 신주쿠 가부키초의 한 호텔에 출입하는 히로세 의원과 캐나다인 색소폰 연주자를 포착해 보도한 것이다.
보도 직후 히로세 의원은 불륜 사실을 인정한 뒤 사죄했다.
불법정치자금 문제가 잠잠해지려는 차에 다시금 자민당 의원에 의한 비리 의혹이 부상하면서 자민당은 또다시 악재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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