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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과 함께하는 쇼 어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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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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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애견들이 다 모였다?
일본 최대 규모의 애완동물 이벤트 'pet 박람회 2009 도쿄'가 지난 19, 20일에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었다.
'애완동물은 가족의 일원'이라는 컨셉으로, 세계의 애완동물을 보는 것 뿐만 아니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보는 종합적인 애완동물 쇼가 'pet 박람회'이다.
눈에 띄는 점은 애완동물과 함께 입장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애완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만나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것.
이벤트 장은 애완견을 유모차에 태운 이들로 한가득. 대부분 한 마리 이상의 애완견과 함께 한 모습으로 어떤 이들은 한 유모차에 대여섯 마리의 애완견이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 박람회장 안에는 각종 애완동물이 가득 ©jpnews | | pet 박람회는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애완견, 고양이, 새, 토끼 등 다양한 애완동물이 전시되고 있었다. 체험코너에서는 강아지, 고양이, 토끼, 양, 염소 등 동물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승마를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있었다.
그 밖에도 마음에 드는 애완견과 산책해보기, 자신의 애완동물과 함께하는 운동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이벤트 스테이지에서는 새들의 서커스, 스웨덴 식 애완견 마사지 강좌, 애완견 패션쇼, 맹도견 데몬스트레이션 등 좀처럼 보기 힘든 애완동물 관련 무대가 마련되기도 했다.
▲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는 기회가 ©jpnews | | 이벤트 스테이지의 메인은 역시 애완견 패션쇼로 일반인들의 참가로 이루어져, '애완동물의 특징을 얼마나 잘 나타내고 있는가', '얼마나 패션센스가 있는가', '주인과 얼마나 잘 어울리는가'하는 3가지 심사기준으로 1위를 가려낸다.
올해는 총 14명이 참가하여 기모노부터 웨딩드레스까지 다양한 패션을 선보였다. 주인과 맞춰서 기모노를 선보인 애완견이나, 머플러, 모자, 스커트, 진즈 등을 맞춰입은 센스있는 애완견 주인과 애완견이 등장했다.
1위를 차지한 애완견 패션은 강아지 옷을 구입하고 강아지 옷에 맞춰 주인의 옷을 만들어 입었다는 여성이 차지했다. 하운즈 투스 체크 무늬의 머플러를 응용한 점이며, 애완견 귀에 달아준 핑크색 방울을 머플러 브로치로 활용한 점 등이 주요 수상 포인트가 되었다.
▲ 애완견 패션쇼에 등장한 애완견들 © jpnews | |
▲ 우승을 차지한 주인과 애완견의 토탈 코디네이션 © jpnews | | 사이타마에서 차로 다섯마리의 애완견을 데리고 왔다는 30대 자매는 "다양한 애완견들과 만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며 pet 박람회를 매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다섯마리나 되는 애완견에 대해서는 "한 마리라도 다른 곳에 가면 집안이 조용해지는 느낌이 든다"며 "사고칠 때는 밉기도 하지만 다섯 마리 모두 귀엽다"고 말했다. 자매는 다음달에 한국 여행을 간다며 "한국 사람들도 애완견 좋아하는 사람들 많아서 좋아요~"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 펫 박람회 2009 애완견 패션쇼 ©jpnews | |
▲ 한켠에서는 맛있는 음식들이. 그 중에 한국대표 떡볶이도 대인기 © jpnew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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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12/21 [20:00] 최종편집: ⓒ jpnews_co_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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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더 많네 |
흠 |
09/12/22 [1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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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많을지 알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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