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과 미모의 상징 여자 아나운서는 일본에서도 인기 직종 중 하나이다. 여자 아나운서에 따라 시청률이 오르락 내리락하고, 인기있는 아나운서는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린다. 아나운서 생활을 어느 정도하면, 좋은 집안에 시집을 가는 것도 한국과 같은 수순이다. 좀 다른 점이 있다면, 일본은 방송국이 한국의 배가 되다보니 아나운서끼리 경쟁이 심해 이미지를 망가뜨려서라도 뜨려는 아나운서가 있다는 것이다. 어떤 아나운서는 와세다 대학 출신이면서도 바보 캐릭터로 나왔고 어떤 아나운서는 먹보 이미지를 내세우기도 했다. 수많은 여자 아나운서와 경쟁해서 메인으로 프로그램을 맡으려면 눈에 띄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많은 아나운서들이 흔적없이 사라져간다. 인기 아나운서는 프로그램을 몇 개 맡으면서 결국 프리 아나운서로 독립하기도 하고, 어떤 아나운서는 방송개편을 두려워하기도 한다. 14일, 일본 브랜드 매니저 인정협회에서는 여자 아나운서 이미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 왼쪽 끝이 바바 노리코 아나운서 ©jpnews | | '가장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여성 아나운서는?' 조사에서는 1위 니혼 tv 바바 노리코와 후지tv 다카시마 아야 아나운서가 선정되었다. 지지도에 큰 차이는 없었지만 3위는 tv 도쿄 오오에 마리코, 4위 니혼 tv 니시오 유카리, 후지tv 나카노 미나코 아나운서가 선정되었다. 가장 친근감 있는 아나운서에는 다카시마 아야, 니시야마 키쿠에, 니시오 유카리 순으로 선정되었다. 다카시마 아야는 그 밖에도 지성미가 넘치는 아나운서 1위, 신뢰가 가는 아나운서 2위, 주목하고 있는 아나운서 1위를 차지하여 가장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아나운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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