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신문>(3월 8일자)은 "6,7일 실시된 일본 전국 전화 여론조사에서 하토야마 내각의 지지율이 36.3% 를 기록, 2월에 실시된 조사보다 5.1%가 하락했으며 작년 9월의 내각발족 이래 처음으로 40% 아래로 내려갔다" 고 보도했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하토야마 총리의 지도력이 부족하다' 가 꼽혔다. 올 여름에 있을 참의원선거에서도 '민주당이 단독으로 과반수를 차지할것이다' 란 의견은 28.3%에 그쳐 '단독과반수를 점유하지 않는 편이 좋다' 의 58.6%를 크게 밑돌았다.
신문은 수입보고서 위조기입사건으로 비서들이 기소된 오자와 이치로 민주당 간사장에 대해 '간사장을 사임하는 편이 좋다'는 의견이 74.8%, '국회에서 자세한 해명을 해야한다'는 의견이 86.4%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차기 선거에서 하토야마 총리와 오자와 간사장의 정치자금문제를 '고려하여 투표하겠다'와 '어느정도 고려하겠다'가 63.9%를 차지했으며 정당지지율은 민주,자민 양당의 차가 줄어들어 민주당이 29.0%, 자민당이 24.6%를 보였다.
한편 소비세율을 올리는 법안 추진에 대해서는 '어쩔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한 사람이 54.0%로 과반수를 넘었다고 밝혔다.
(3월 8일, 도쿄신문)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