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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 일본 공연서 무슨 말을?
시아준수 쌍둥이 형 주노 일본 데뷔 쇼케이스 현장 리포트
 
안민정 기자
인기절정의 시기에 해체설이 돌면서 한일양국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동방신기의 멤버 시아준수가 오랜만에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쌍둥이 형 주노(본명 김준호)가 일본 데뷔하는 첫 쇼케이스에 응원차 무대를 찾은 시아준수는 "무대 뒤에서 형을 보면서 내가 더 긴장했다"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는 등 일본 팬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주노는 동방신기 시아준수의 이란성 쌍둥이 형으로 2008년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를 시아준수와 함께 출연한 후 화제가 되었다.

처음 방송을 통해 얼굴을 공개한 주노는 야구 선수 출신다운 다부진 몸과 시아준수와 닮은 듯하면서도 다른 남성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방송 이후, 연예계 데뷔설이 끊이지 않던 그는 2010년 3월, 중국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가지면서 가수 활동의 신호탄을 쐈다.

▲ 187cm의 훤칠한 키에 근육질 몸을 자랑한 주노     ©jpnews/ 幸田匠

3월 중국에 이어, 4월 18일에는 일본에서 데뷔 신고식을 치뤘다. 도쿄돔시티 내의 jcb 홀에서 열린 '주노 japan 1st showcase 2010 in tokyo'. 데뷔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티켓은 발매와 동시에 매진되었다. 너무나 큰 관심에 긴급 추가공연을 1회 마련했고, 이것도 금세 매진되고 말았다.

주노라는 가수는 일본에서도 무명에 가까운 신인.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커다란 이벤트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갖고, 관객을 동원할 수 있는 것은 역시 일본 내 동방신기 파워라고 할 수 있다.

◆ 공연장을 찾은 팬들은 누구?

공연이 시작되기 전, 콘서트장을 찾은 관객들을 만나봤다. 거의 100%에 가까운 관객들이 여성이었고,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부터 중년의 부인들까지 연령대는 다양했다. 그 중 오후 추가공연을 보고 저녁의 본 공연을 또 본다는 미치요, 타카노 씨 두 명의 여성팬을 만났다.

▲ 원래 동방신기 팬이지만, 주노도 응원하고 싶다는 두 사람은 1일 2회 공연을 보는 열성을 보였다     © jpnews

군마현에서 아침 7시에 출발했다는 그녀들은 원래 동방신기의 팬이었다. 그 중에서도 시아준수를 가장 좋아하기 때문에 시아준수가 게스트로 등장하는 오늘 공연을 기다리고 기다렸다고 했다. 시아준수를 보러 오긴 했지만, 형인 주노 응원도 잊지 않았다. '준호 화이팅'이라고 한국어로 쓰인 브로마이드를 직접 만들어 보여주기도 했다.

미치요 씨와 타카노 씨는 "시아준수의 매력은 성실함, 주노의 매력은 순수함"이라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동방신기 활동정지로 허전한 마음은 감출 수 없지만, 준수, 재중, 유천의 3인 신유닛이나 시아준수의 솔로 싱글앨범도 기대하고 있다며 이들을 응원하며 동방신기 5명이 돌아오는 것을 기다리고 싶다고 말했다.

오사카에서 신칸센을 타고 온 20대 여성도 있었다. 그녀는 "동방신기 팬이 된 지 얼마 안되었다. 그런데 팬이 되자마자 활동정지가 되어 답답했다. 그래서 지금은 동방신기와 관련된 일이라면 뭐든지 참석하려고 하고 있다"며 주노의 데뷔 쇼케이스에 오게 된 동기를 밝혔다.

오사카 여성 옆에는 도쿄에 거주중인 20대 여성도 있었다. 둘은 방금 전 만난 사이로 동방신기의 팬이기에 거리낌 없이 친해졌다고 했다. 이들 역시 "솔로 활동이나 신유닛도 응원하지만, 역시 동방신기는 다섯명.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 주노, 떨리는 일본 첫 기자회견

공연이 시작되기 전, 주노는 일본 매스컴을 대상으로 데뷔 인사차 첫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동방신기 시아준수의 친형이 데뷔한다는 소식은 일본에서도 큰 뉴스로 취급되었고, 각 방송국 및 신문사, 잡지사, 한류잡지까지 약 100여 명에 가까운 취재진이 몰려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일본식 취재방식을 처음 경험한 주노는 조금 긴장한 듯 했지만, 사회자의 질문에 망설임없이 대답했다. 특히, 동생 시아준수에 관한 질문이 쏟아지는 데도 불구하고, 전혀 기분 나쁜 내색 없이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동생 덕분. 고맙게 생각합니다"라며 시종일관 겸손한 대답이었다.
 
지금까지 세 번 일본을 방문했다는 주노는 "처음 왔을 때가 동방신기가 일본활동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을 무렵. 그 때는 4~500명 앞에서 노래를 했는데, 두번째 왔을 때는 도쿄돔에서 45000명 앞에서 노래를 하더라"며 대단함을 느꼈다고 감탄하면서 "세번째는 직접 데뷔 무대를 갖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시아준수와 형제 유닛을 만들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은 동생이 많이 유명하고 바쁘고, 저는 아직 신인이라서 제가 성공해서 더 큰 사람이 되면 그 때 하고 싶다"라고 가능성을 제시했다.
 
동방신기 사태에 대해서는 "준수는 언제나 최선의 노력을 하기 때문에 걱정보다는 응원을 한다. 솔로활동도 3명이 만드는 유닛에 대해서도 응원해주고 싶다"며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도쿄에 세 번 왔지만, 관광을 해 본 적이 없다는 주노는 "동생이 오늘 밤에 같이 놀러가 준다면 가고 싶지만... 나는 하라주쿠에서 쇼핑해보고 싶지만, 동생이 불편해서 못 갈 거 같다. 개인적으로 먹고 싶은 음식은 가쓰돈(돈까스 덮밥), 라멘, 스시"라며 마치 일본에 처음 와본 관광객같은 순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 장신과 근육질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 댄스를 보여준 주노     ©スかパー!/ぴあ

◆ 형 응원 온 시아준수 "팬 여러분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공연에서는 주노 자신의 데뷔 앨범에서 'nothing to lose', 'i love you'  두 곡을 부르고,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 james ingram의 'just once', 후쿠야마 마사하루의 'milk tea' 등 한국곡, 팝송, 일본곡까지 세 곡을 소화했다.
 
공연 중간에는 중국 쇼케이스를 준비하며 찍은 영상이며, 시아준수와 부모님이 등장하는 프라이빗 영상이 흘렀고, 팬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아준수의 깜짝 무대가 있었다. 슬림한 블랙 수트 차림에 휘트니 휴스턴의 'the greatest love of all'을 열창하는 시아준수. 콘서트장은 터질듯한 열기와 환성으로 뒤덮혔다.
 
무대 위에서 만난 두 형제는 일단 포옹으로 서로를 맞이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기억에 남는 싸움 한 번 한 적 없을 정도로 사이가 좋다는 형제다웠다. 시아준수는 "무대 뒤에서 내가 더 긴장했다. 생각보다 형이 잘하더라. 노력하는 모습이 멋졌다. 남자가 된 거 같다"며 동생이지만 연예계 선배로서도 긴장한 모습이었다.
 
둘 만의 에피소드로는 "둘 다 어렸을 때 장난을 너무 좋아해서 여자아이들을 같이 울렸다. 초등학교 때 둘이 힘을 합쳐 중학생 형을 쓰러뜨리기도 했다"는 추억을 꺼내놓기도 했다.
 
즐거운 시간은 빨리 지나가고, 서둘러 퇴장하는 시아준수. 팬들은 아쉬움의 소리를 질렀고, 시아준수는 "이렇게 관객들을 직접 만나는 건 오랫만이네요. 다시 만날 기회가 많아질 것 같으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라며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보냈다.
 
▲ 회장을 꽉 채운 팬들, 객석 곳곳에서 준수의 이름을 볼 수 있었다   © jpnews

공연이 끝난 뒤 관객들은 "시아준수랑 많이 닮아서 놀랬다! 두 명 다 응원하고 싶다"며 만족의 모습을 보였다. 오랜만에 시아준수를 직접 본 팬은 동방신기의 모습이 눈 앞에 아른거려서 눈물을 흘렸다며 자신의 주변 사람들도 모두 울더라는 이야기를 해 주었다.
 
주노에 대한 평가는 춤과 노래가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는 것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며 후한 점수를 주었다.
 
▲ 주노의 노력하는 모습, 겸손한 모습이 일본 팬들 기억에 남았다고 한다     ©スかパー!/ぴあ

중국 진출을 위해 중국어 어학연수를 받기도 했다는 주노는 한, 중, 일 3개국을 오가며 활동할 예정이다. 
  
▲ 어때요? 준수를 닮았나요?     ©jpnews/ 幸田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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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4/19 [19:04]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못생겼다 못생겨 10/04/19 [22:35]
동방신기 준수 진짜못생겼다 노래잘부르고 춤잘추면 예쁜가보다
미남도 아니고 길거리에 이보다 잘생긴 남자들 지천에 널렸는데
노래덕에 외모도 거품달고 다니네 수정 삭제
못생겼다에 대한 답글 못생겨답가 10/04/19 [23:54]
"못생겨"님 글 진짜 수준낮다. 초딩교육받고 한글배웠다고 댓글달았나보다.
논리적인것도 생산적인것도 아니고 넷상에 님보다 잘난분 지천에 널렸는데
몸뚱이에 머리붙어있는 덕에 댓글달고 다니네.
수정 삭제
맨위에분 덧글 10/04/20 [13:10]
딱 개소문 2ch 혐한 코갤다우시군 수정 삭제
못생겼다 컴컴컴온~ 못생겼다 컴온 10/04/21 [15:11]
못생겼다 너는 잘생겼냐??그리고 시아준수는 미남이다 이시대에 당당히 맞설수있는 미남이다 시아준수는 귀엽고 깜찍하고 상큼하다 그러니 시아준수에대한 부정적인 말은 하지마라 그리고 니놈은 잘생겼냐~못생겼냐?ㅋㅋㅋ 수정 삭제
맨위ㅡㅡ 니가더 10/04/21 [18:43]
어디서 인터넷예절을 그따구로 쳐배웠냐 ㅡㅡ 수정 삭제
완전 손오반이네 보로클 10/04/21 [19:00]
드래곤볼 손오반처럼 생겼네요. 수정 삭제
예전에 여친소 나왔던 거 봤는데 ㅇㅇ 10/04/21 [22:34]
그 때 성품이 진짜 딱 무슨.... 양반집 도령 같았음..
뜰지 안뜰지 모르지만 흠잡힐 일이나 경거망동은 안 할 타입일 듯함..
지금 화장이 좀 이상해서 그렇지 다시 재정비하면 괜찮을 지도...
되게 훈남 타입이던데..... 배우하지 왜 가수 하는지.....
근데 시아 준수 이용해서 연예계 데뷔하는 거 같아서 별로다 ㅡ ㅡ 수정 삭제
다좋은데... 음... 10/04/24 [20:50]
동방신기 힘으로 연예계 데뷔.. 하지만 춤과 노래가 아직 역부족인건 확실한거같더군요. 윗분말처럼 배우하는게 낳을듯...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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