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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드레스 카리나 "나도 내가 걱정!"
신작 드레스 발표회 Sancta Carina
 
안민정 기자
"제 웨딩드레스요? 음.. 나이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요?"

인기모델이자 탤런트인 카리나가 자신의 신작 웨딩드레스를 선보이는 패션쇼 sancta carina를 8일 개최했다.

카리나는 2000년 패션지 ray 전속모델로 시작하여 10년 째 일본 톱모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직접 디자인에 참여하는 경우도 많아 이번이 7번 째 웨딩드레스 디자인 패션쇼가 되었다. 이번 패션쇼의 주제는 rock city girl. 하드스타일이면서도 여성스러운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과감한 체크무늬를 사용한 웨딩드레스며, 청 소재를 사용한 것, 섹시한 다리라인이 돋보이는 미니 드레스 등 28개의 디자인을 선보인 카리나는 "이제까지 없었던 드레스를 만드려고 했다. 만드는 나도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 카리나     ©jpnews/幸田匠

"개인적으로 어딘가 특징이 있으면서도 유니크한 옷을 좋아한다. 이런 취향이 웨딩드레스에도 반영되어 조금은 하드한 느낌이면서 여성스러움을 잃지 않는 예쁜 드레스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한 카리나는 "입으면 행복해지는 드레스를 만드려고 하고 있다"고 디자이너다운 소망을 밝혔다.

그러나 실제 자신은 행복한지 질문에는 "글쎄요. 다른 사람 행복만 생각하느라 여유가 없다"며 푸념. 결혼 적령기임에도 불구하고 열애설 한 번 없는 카리나는 "스스로 걱정하고 있을 정도입니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웨딩드레스는 몇 살에 결혼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쓴 웃음을 짓기도 했다.

카리나가 디자인한 이번 웨딩드레스는 오는 11월부터 렌탈 이용가능하다.
 
▲ 타탄체크를 이용한 드레스     ©jpnews/幸田匠
▲ 카리나 웨딩드레스    ©jpnews/幸田匠
▲ 미니 웨딩드레스    ©jpnews/幸田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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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6/08 [19:10]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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