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일본6대일간지 ㅣ 정치 ㅣ 경제 ㅣ 사회 ㅣ 문화 ㅣ 연예 ㅣ 그라비아 ㅣ 스포츠 ㅣ 역사 ㅣ 인물 ㅣ 국제 ㅣ 뉴스포토 ㅣ 뉴스포토2 ㅣ 동영상 ㅣ 동영상2 ㅣ 독자 게시판
섹션이미지
일본6대일간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연예
그라비아
스포츠
역사
인물
국제
뉴스포토
뉴스포토2
동영상
동영상2
독자 게시판
회사소개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제휴 안내
사업제휴 안내
소액투자
기사제보
HOME > 뉴스 > 사회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아이 잘 키우고 있어" 착한 엄마 연기!
두 아이 굶겨죽인 엄마, 방치 반복으로 감각 마비돼. 드러나는 사건전모
 
김현근 기자
폭염에 찌는 일본에서 아이 둘을 방치한 채 외출해 굶겨죽인 사건으로 일본사회가 발칵 뒤집힌 가운데, 시모무라 사나에(下村早苗,23) 용의자의 그간 행적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시모무라 사나에는 지난 1월부터 자신이 일하는 유흥업소가 계약한 집에 3살과 1살짜리 아이들을 길러오다가 지난 6월경 외출한 뒤 한 달 이상을 방치했다. 아이들은 '엄마'를 외치다가 굶어죽었고,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건의 전모가 드러났다. 
 
▲ 블로그에 올린 아이들 사진
발견 당시 아이들은 쓰레기가 나뒹구는 방안에 벌거벗은 채로 죽어 있었는데, 방에는 에어컨도 가동되고 있지 않아 더위에 못이겨 스스로 옷을 벗은 것으로 보인다. 냉장고에는 마실것 조차 없었고, 부검 결과 두 아이의 위장에는 아무런 내용물이 없어 아사(餓死)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시모무라 용의자는 미에현 욧카이치시 출신으로 2006년 12월에 결혼, 07년에 장녀 사쿠라코(3)양을, 08년에 둘째 가에데(1세9개월)군을 낳았다. 09년 5월 이혼한 후에 아이 둘을 데리고 나고야나 오사카를 전전했다. 
 
시모무라 용의자는 "육아가 귀찮았다. 모든 것에서 도망치고 싶었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육아는 올해 1월부터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직후에는 미에현 욧카이치시의 전 남편 부모집 근처에 살았기 때문에 시부모가 육아를  도와줬고, 작년 5월 나고야의 음식점에서 일했을 때는 가게 탁아소에 아이를 맡겼다. 
 
그녀는 "오사카로 왔을 때 육아를 잘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일이 힘들었고 육아도 전부 혼자 하지 않으면 안되었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였다. 도망치고 싶었다"라고 진술하고 있다. 그러나, 단순한 방치가 아닌 학대의 흔적도 보인다.
 
시모무라 용의자는 업소 일을 하거나 호스트와 놀기 위해 외출할 때는 방문에 점착테이프를 붙여서 아이들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했다. 시모무라 용의자가 아이들을 놔두고 며칠간 집을 비우는 것을 반복하자, 올해 봄부터는 낮밤 가리지 않고 아이들 울음소리나  비명소리가 집 주위에 울리기 시작했다. 인터폰의 수화기를 통해서 현관 스피커로부터는 "마마- 마마-"라며 우는 소리가 새어나온 것이다.

 
아이들은 엄마와 같이 있었을 때도 제대로 된 음식을 먹지 못했다. 발견 당시 방과 베란다에는 과자 종류나 햄버거 포장지, 기저귀가 흩어져 있었고, 시모무라 용의자는 아이들에게 패스트푸드나 과자 같은 것만 먹였던 것으로 보인다. 시모무라 용의자의 집 수도 사용량도 4월 15일부터 6월 15일까지 두 달간 '0'으로 기재되어 있었던 것으로 볼 때 집에서 아이들을 위해 무언가 해먹이거나 목욕을 시키는 일은 없었던 것이다.

시모무라 용의자는 6월 중순 아이들을 내버려둔 뒤 외출, 같은달 하순 일단 집으로 돌아왔다. 아이들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그럼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집을 나가 친구집을 전전했다. 그후 한 달여만인 7월 29일 귀가, 시신의 부패상태를 확인한 뒤 자취를 감췄다가 체포됐다. 시모무라 씨가 한 달만에 다시 집으로 돌아온 것은 유흥업소의 종업원으로부터 "집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며 집에 가볼 것을 종용받았기 때문.
 
그러나 정작 지인에게는 전화로 "친구가 사고로 죽었다"며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울먹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화를 받은 지인은 사건 발각 후 "그 죽었다는 친구가 자기 아이들이라니...믿겨지지 않는다"며 적잖이 충격을 받은 표정이다.

시모무라 용의자는 7월 중순 출신지인 미에현에서 여러명의 친구를 만났을 때도 "아이들은 어떻게 하고 있느냐"는 친구의 물음에, 두 아이 사진을 보여주면서 "잘 기르고 있다"며 태연하게 좋은 엄마인 것 처럼 연기했다. 

▲ 7월 중순, 미에현의 음식점에서 친구를 만났을때의 시모무라 용의자. 친구들에게 아이 사진을 보여주며 "잘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미 이 시점에 아이들이 죽었다는 것을 시모무라 용의자는 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07년 12월부터 08년 4월까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귀여운 딸과 매일 매일을 즐겁게 보내는 것이 정말 행복하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라거나, 08년 4월 둘째를 임신했을 때도 "그저 무사히 태어나줬으면, 그거면 된다"라고 적기도 해, 한때나마 아이들에게 애정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올해 1월 음식점에서  단기간에 돈을 벌 수 있는 유흥업소로 전직하면서 아동방치가 본격화됐다. 시모무라 용의자는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었다"며, 육아 고민을 근무처인 유흥업소 남성종업원에게 털어놓거나 "죽고 싶다"고 말하는 등 육아노이로제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제대로 일한 것도 아니었다. 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일하러 온다고 해놓고 안 오기도 했다. 제대로 된 근무상황은 아니었다"고 한다.
 
한편, 이번 사건이 생기기 전까지 시모무라 용의자의 아버지는 딸을 10년간 제대로 만나지 못했다고 해 또 다른 충격을 주고 있다. 용의자의 아버지 시모무라 다이스케(49)씨는 현립 농예고교의 럭비교사로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놀랐다. 죽은 아이들이 불쌍하고 안타깝다"라고 말하면서도 지난 10년간 "딸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잘 몰랐다"고 일본언론 취재에 답했다.
 
관계당국의 무책임한 대응도 도마에 올랐다. 오사카시의 아동상담센터는 지난 30일 회견을 열고 "결과적으로 아이들을 구할 수 없었다는 점을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다"며 사과했다.
 
상담센터는 익명의 여성으로부터 3월 30일, 4월 8일, 5월 18일 등 총 3번의 아동학대로 의심되는 신고를 받았다. 이후 담당 공무원이 총 5번 가정방문을 했으나 모두 응답이 없어 연락처를 적어둔 부재표를 놔두고 돌아가 버렸다. 5월 18일 이른 아침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지금도 들린다"는 신고 내용을 접했음에도 오사카시는 바로 직원을 파견하지 않았다. 오후 3시경 방문했을 때는 결국 아무도 만날 수 없었다.
 

이런 가운데 시모무라 용의자는 아이들을 내버려두고 외박하기를 반복하면서, 보호자로서의 감각이 마비되어갔다.

최근 일본에는 아동학대 건수가 더욱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09년도 일본 주요도시의 아동상담소가 대응한 아동학대 상담건수는 4만 4,210건으로 전년에 비해 1,546건이나 늘어, 과거최다를 갱신했다. 이는 90년도의 통계개시 이래 19년만에 40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다.
 
또한, 후생성전문위원회가 08년 4월부터 09년 3월까지 발생한 아동학대로 사망한 107건 128명에 대해 사망에 이르는 경과나 관계기관의 대처를 검증한 결과 동반자살 이외에 사망한 66명 중 39명이 0세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학교나 관계기관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 아이들이 학대나 방치로 목숨을 잃을 가능성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뜻한다.   
 
열아홉살 어린 나이에 결혼한 뒤 두 아이를 출산하고 출신지인 미에현을 떠나 나고야,오사카를 전전했던 시모무라 사나에 용의자. 이혼 후 아이들과 연락이 두절된 전 남편. 10년간 딸의 소식도 몰랐다던 용의자의 아버지. 아이들의 울부짖는 소리가 인터폰으로 흘러나왔음에도 신고 말고는 특별히 간섭하지 않았던 같은 층 주민들. 형식적인 절차 이외에 아무조치도 취하지 않았던 행정력.
이 모든 것이 합쳐지면서 폭염 속 불빛도 없는 방에서 물 한 모금 먹지 못한채 두 어린 생명은 서로를 의지하며 죽어갔다. 
 
이번 사건은 무감각해진 일본 내 가족관계와 이웃관계 등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입력: 2010/08/02 [17:57]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상담센터 개판이구만 dfd 10/08/02 [20:27]
세번이나 신고를 받고도 그냥 돌아가? 문을 따고서라도 들어가야지 으이구.. 아이가 우는 소리가 계속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도 방치하다니... 상상도 못할 일이구만.. 수정 삭제
불쌍해. 나그네 10/08/02 [20:58]
두 아이가 뭔 죄가 있다고...
얼마나 덥고 얼마나 목이 타고 배가 고팠을까...
오죽했으면 그 작은 손으로 더위에 못이겨 옷을 벗었을까... 수정 삭제
한국은 게임하다,일본은 캬바쿠라가 애들 죽이네요. 랜디블루 10/08/02 [21:11]
둘다 닮은꼴..비슷한꼴 저런건 일본 안닮아도 되는데... 수정 삭제
나도 애 둘을 키우지만.. 세상이 참.. 10/08/02 [23:40]
저년은 자격이 없다.. 부모가 된 자로서 밖에 잠깐 슈퍼에 다녀올때도 걱정되서 미치겠구만.. 저건 미친것이지.. 아주 죽자고 각오하고 한 짓이니..
죽여서라도 애들한테 사죄하게 만들어야 한다..

말이 격해도 할말은 해야겠다..
사고로 죽은것도 아니고 돌연사한것도 아니다..
더위와 아사다..
저 년을 2틀만 물도 안주고 가둬놓고 있어봐라 목숨걸고 살겠다고 한번만 용서해 달라고 난리칠것이다..
그냥 굶겨 죽여야한다.. 살려줘야할 인간의 도리를 저버린 인간은 눈꼽만치도 정을 줘서는 안된다.. 수정 삭제
예전에 GTO를 읽었을때 양손잡이 10/08/03 [01:14]
설마 저런 쓰레기 부모가 존재할까 생각했는데, 정말로 있구나 일본은...
답없는 사람들이다. 수정 삭제
하여간에 한국이나 일본이나 1616 10/08/03 [09:26]

존나게 떡칠 때는 좋았지
애 생기면 책임도 못 질 것들이... 수정 삭제
세상에..충분히 살릴 수 있었단 게 더 기막힌다 yumos81 10/08/03 [11:27]
애들이 인터폰으로 울부짖을 정도면.. 배고프고 목말라서
죽기살기로 울었단 소린데 그걸 저렇게 처리하다니...
신고 세번 들어갔으면 최소 열번은 넘게 애들이 인터폰으로 울부짖은 거다
더구나 엄마 엄마 부르고 그랬으면 어린애들만 집에 있는 거구나 돌볼 사람이 없구나 하고 주변에 생각 좀 있는 사람이면 알았을 것 아니냐고!!!
즉 알면서... 대충 집 안의 상황을 짐작하면서 그 이웃들이 다 모른 척하거나 아님
정말 관심이 없었단 거다 진짜 기막혀서...답이 안나온다
그 무관심에 정말 소름끼친다
닥치고 제발 우리주변에선 이런 일이 없도록 다들 관심좀 가지고
살자구요
수정 삭제
자기가 낳아놓은 생명을 버리고 떡치니 좋더냐 떡치니 좋더냐 10/08/03 [11:29]
떡칠때는 남자 성기밖에 생각 안나지? 패죽일..... 수정 삭제
솔직ㅎ ㅣ아동학대는 한국이 더 많이 일어나지 f 10/08/03 [12:18]
공공연하게 말이야 그게 교육이다 해서 체벌하면서
그건 아동학대 아니라고 하는데
성적으로 걸레로 맞고 뺨 맞고 하는데 그런 거 까지 합하면 한국이 1위일껄?
또 일본보다 한국에서 가정폭력 더 많이 일어나는 것 같아. 수정 삭제
일본 완전 막장이네... 세상에 10/08/03 [14:36]
이래서 사람은 외모가 아름다운 사람보다는 뇌가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반대지.. 속이야 어떻든 겉만 반반하면 환영받는 세상이니... 수정 삭제
부모나, 이웃이나, 기관이나, zzz 10/08/03 [15:23]
무관심한건 다 똑같다!! 수정 삭제
fff 10/08/03 [15:30]
얼굴은 완전 귀여운 내스탈인데 어찌 그리 방치해뒀니 ㅠㅠ 안타까워라 수정 삭제
저런게 부모가? 나도미혼모 10/08/03 [15:39]
나는 미혼모다... 근데...6년동안 밥 안굶기도 잘먹이고 잘데리고 놀고..
혼낼땐 혼내고 아무리돈없어도.. 내 먹을꺼 조금 아껴서 우리애기 먹이고 입히고 했다...
지는 화장하고 놀러다닐정신으로 무슨 부모란거냐..
니가 좋아서 낳은자식을 저런식으로 방치해놓고.. 나도 이렇게 혼자서 잘키우고 잘살고 있는데...
불쌍하고 억울하고 죽은 애기들이 안타까울뿐이다...
아가들아.. 다음엔 더 좋은부모밑에서 태어나..
이승에서 받지 못한사랑 다음생에서는 더 많은 사랑받길바래...
수정 삭제
충ㅗ 격 충ㅗ격 10/08/03 [15:42]
이런 XXX가 다잇나 으아 열받어
저런인간을 엄마라고 하는 아가......
아 진짜 불쌍해,,,,,,,,
어쩜 그런 수정 삭제
어이없다.. 10/08/03 [16:07]
똑같이 굼겨 죽여버렷음 좋겠다...=ㅅ= 수정 삭제
저게 엄마냐 ..... 10/08/03 [16:12]
정작 아이들은 몇달동안 굶겨놓고는 블로그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게 즐거워요^^ 라는게 말이되는 소리?
그런데 주위에서는 뭐했데? 아이폰에서 엄마-엄마-하고 들렸을텐데 아무도 가서 확인을 안했다는것?
저사람도 문제지만 주위에 지내던 사람들도 문제.
아가야 다음에는 저딴 엄마한테 말고 좋은 부모밑에서 태어나야한다? 수정 삭제
너무 안타깝다 nullnotch 10/08/03 [16:13]
너무 가슴이 아프다. 어린 아이들이 엄마를 찾으며 굶어 죽어갔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무너진다. 사람이든 짐승이든 굶어 죽는다는 것이 얼마나 비참한가. 더구나 어린이들이... 수정 삭제
아이들 아버지 10/08/03 [16:16]
정말 충격이네요...저 귀여운 것들을... 엄마도 그렇지만 방치한 사회도 정말 천벌 받을일이네요. 수정 삭제
ㅉㅉ.... 미쳤군 10/08/03 [16:36]
어쩜 인간으로써 저런짓을 할수있는지..
치가떨리고 같은 여자인게 너무나도 창피하다

일본은 역시나 잔인한 국가인것같다..
그피는 못속이는군.. 수정 삭제
나는이렇게 이해한다. 나도연연생아빠 10/08/03 [16:37]
세상엔 멀쩡한 사람만 존재하는게 아니다. 지적수준을 조금덜 가지고 태어나는사람.스스로 세상과의 소통을 차단한체 태어나는사람. 타고난자신의 성을 거부하고 이성성을 지향하는사람. 또는 나처럼 타고난 공간지각능력이 백치수준이라 네비게이션없이는 집도 못찾아가는사람. 싸이코패스처럼 대다수의사람이 가지고 있는 공감능력을 가지지 못한체 태어난사람. 또 사람의 표정, 생김새를 잘 구별하지 못해 몇번을 봐도 누군지 잘 구별못하는 사람이 있는것처럼.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종 이 가지고 있는 종족보존의 본능을 덜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도 있는 모양이다.
선천적 저능아. 장애아 와 마찬가지로 누구나 가지고있어야할 능력을 가지지 못한체 태어난것일게다. 일본이라고 욕할필요는없다. 얼마전 우리나라에서도 내연남과 여관방을 뒹구느라 1주일동안 집에가둬뒀던 지자식을 굶겨죽인 여인네도 있었고
인터넷 오락질에 심취해 생후 몇개월밖에 안된 영아를 굶겨죽인 부부도 있지않았던가. 수정 삭제
넌 사람이 아니야... 뽀로로 10/08/03 [16:38]
이렇게 글을 읽고 올려보긴 첨이네... 나도 23살에 애기를 낳아서 지금은 애기가 둘이지만. 너처럼 키우진않아.!! 저게 엄마라고...!!! 왜 사니!!!애기들이 불쌍하다..ㅜ.ㅜ 아가들아.. 다음세상엔 좋은 환경, 부모 밑에서 태어나 자라나렴..~~ 수정 삭제
10/08/03 [16:44]
미친거 아니예요???? 아이들이 무슨잘못이라고........

태어난 죄밖에 없는데..........


수정 삭제
이런 일이... 서정서원 10/08/03 [16:53]
세상에 별 별일 많이 일어나지만, 엄마가 아이를 방치하고 굶어죽게 하고, 죽은걸 알았으면서도 저렇게 화장이나 떡칠하고 친구 만나 수다떨다니....나도 애들 엄마인데, 등에서 식은 땀이 날 정도로 충격적입니다.. 수정 삭제
심지굳은 JP뉴스가 장차 WP같은 회사되시길... 아침솔향기 10/08/03 [16:58]
세상에는 두 부류가 있더군요...

그 중...
어떤 한 부류는 양심의 가책을 전혀 느끼지-못하는 건지 안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하여튼-않는 인간들...

그것들은 세상에 대하여 더 외치더군요...
지들이 몽매한 인간들을 구제할 정도로 잘나고, 하늘 우러러 한 점 없이 양심 올바르다고...
그것이 출판물이든 언사든 간에...

이번 제 휴가에도 그런 인간들이 많더군요...

"사회성"이라곤 전혀 없는 인간들...
질서지키는 놈(???) 따로있고, 질서무너뜨리는 것들 따로 있길래...
제가 윗 것(???)들에게 버럭 소리지르고 반박하길래, 심지어 "애들 부끄럽지 않냐고???"했더니, 그들의 특유한 단체성과 도무지 같은 한국사람마저도 도무지 알아들어먹을 수 없는 논리(???)에, 우리 가족의 만류에, 그냥 무질서를 용인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이재순님...

진실과 정의는 항상 그 자리에 있더라구요...

아무리 힘들고 외롭고 지치시더라도...

인간답지 않은 것들의 거짓과 위선은 오래가지 못하다라구요...

위의 정말 인간답지 않는, 정말 절망적인 부류가 세상을 지배해서는 정말로 안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써...

이재순님의 노력은 헛되지 않으실겁니다...

이재순님의 용기에 멀리에서 다시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더위에 힘내십시오... 수정 삭제
사형시켜라 야쿠자 10/08/03 [17:17]
사형시켜라 수정 삭제
못키울거면 낳지도 마, 제발 아놔 10/08/03 [17:23]
뱃속에 있을 때 죽이면 살인이라고, 생명을 죽이면 안된다고? 무책임한 년놈들이 씹질하다 싸질러 놓고 굶겨 죽이면 그건 뭔데????? 수정 삭제
애아빠 한테도 원인이 있는 거 아닌가? 그런 10/08/03 [17:24]
왜 다들 애엄마만 탓하는지.
솔직히 저 여자가 몸 파는 일을 하게 된 것도 돈이 부족해서 아닌가?
그런 상황이 생기지 않고 양육비만이라도 있었다면 저렇게 키우진 않았겠지.

저 여자를 옹호할 생각은 없지만 애가 둘이나 있는 여자한테 이혼했다고 연락한번 안하고 돈 한 푼 안보태준 애아빠가 참 비정상적인 거 같다. 수정 삭제
에휴,,,,,,,,,,,,,,,,,,,,,,,,, 와....할말이없다.... 10/08/03 [17:49]
처음 글한번읽고 에휴 썩을년 이라는 생각을햇는데 몇번더읽어보니 정말 저 어린아이 둘이서 얼마나 힘들고 괴로 수정 삭제
저건정말 엄마도아니에요 인간이아닌것같아요 10/08/03 [17:51]
아이들을 대놓고 학대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애아빠는 애들 하고 엄마 냅두고
어디로 줄행랑 쳤는지 ?
연락도 끊겼다면서요
그럼 어떻게 몸이라도 팔아야지 돈을 벌지..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나이도 고작 스무살때 정도 밖에안 수정 삭제
여자분 네일은 곱게 하셨네요... 0 10/08/03 [17:51]
그시간에 일을 하시고, 밥을 지어서 아이들에게 먹이시지... 수정 삭제
얼씨구 쇼한다 헐!!! 10/08/03 [17:59]
일본인은 방치하고 우리나라는 게임하고 둘 다 똑같다 똑같아... 수정 삭제
도저히 용서가 안되는 x 세아이의엄마 10/08/03 [18:09]
숨이 쉬어지지 않을 정도로 마음이 아프다.....
그 더위에 ...물 한방울 없이.... 얼마나......괴로웠을지....... 수정 삭제
아이들의 영혼이 부디 좋은 곳으로 가길 기도합니다. 강아지똥 10/08/03 [18:10]
이런 기사를 볼 때마다...정말이지...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을 보니 키우기 힘들면 차라리 고아원에라도 맡기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나 밝은 표정의 아이들, 부디 좋은 곳에서 행복하길 기원합니다. 수정 삭제
사형시켜야되는개간년 호구년 ㅋ 10/08/03 [18:14]
저 꼬라지 봐라 저게 엄마라고 ㅅㅂ ㅋㅋ 죽은애들2명도 낳고싶지 않았는데 피임못해서 낳았을걸?ㅋㅋㅋ 몸파는년 미친 호구새끼 같으니라고 ㅡㅡ 수정 삭제
너도 똑같이.. 두아이맘 10/08/03 [18:17]
너도 똑같이.. 1달간 물한모금 먹지 말고..지내봐라..
그러다가 살면 다행이고.. 아니면..아이들 만나러 가서 사죄해라..
어린것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꼬.. 수정 삭제
아버지가 살아계시는데 거기다가 맞기지;;; 이 무슨 우라질같은.... !!!!!!!!!!!!!!!!!! 10/08/03 [18:21]
사형 안시켜요???? 수정 삭제
한아이의 부모가... 한아이의부모가.... 10/08/03 [18:35]
..참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과연 저런사람이 한 아이의 어머니이기전에 사람일까요...?
답답하네요.... 수정 삭제
나나 주지 어우~ 10/08/03 [18:55]
키우게... ㅠㅠㅠㅠ 수정 삭제
저런 미친년이 다잇나 이런개씨부랄년 10/08/03 [19:10]
산란기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가튼년이ㅋ 애를 그리 방치해두고 또 남자랑 노닥거리러 기 나갓나ㅡㅡ 아 저런 걸레년이ㅋㅋ옷입고 손톱에 큐빅박은 꼬라지바라 저람서 뻔뻔하게 애들사진보여주면서 그딴소리지껄이나ㅋ
튼 결과어찌댓는지궁금함 법에선어찌처리햇는지
죽여라제발ㅋㅋㅋ제발부탁임ㅋ죽여줘요 수정 삭제
저 손에 .... 10/08/03 [19:24]
반지 하나 살돈으로..아이들한테 따듯한 된장찌개 한번끓여주지는 못하더라도
사줄수는 있을텐데.화장품 살돈 적어도 조금이라도 아꼇다면 아들딸 옷하나는사줬을텐데 수정 삭제
담에 태어날땐 좋은 부모 밑에서 태어나길.. 두남매맘 10/08/03 [19:27]
울 애기들하고 나이가 비슷해서 더 맘이 아픈... 담에 태어날땐 정말 좋은 부모 밑에서 태어나길..ㅠㅠ 수정 삭제
아기들이 너무 불쌍해서 그저 눈물만 나오네요.. julia 10/08/03 [19:38]
배가고파서 울다 지쳐 죽은 아기들이 너무너무 불쌍해서 이기사를 보면서 눈물이 그치질 않네요,,저도 한아이의 엄마로,너무 가슴이 메어지네요,, 수정 삭제
나한테 시집오지 그랬냐 ㅡㅡ 아깝네 여자 아깝다냠냠 10/08/03 [19:39]
나한테 시집오면 여자도그렇고 애기도잘키워줄텐데

솔로라서 힘드러 ㅠㅠ 수정 삭제
한살 아이가 있는 나는........... 에이프릴 10/08/03 [19:44]
너무 마음이 아파 눈물이 난다...아이들이 다음생에는 좋은부모 만나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
수정 삭제
애들이 뭔 죄라고... 아이들을 좋아하는 1인 10/08/03 [19:53]
기사를 읽어보니 남편이 있으나 없으나 원래 저런 인간이었다.
남편이 있었을 때도 시부모님에게 맞기고, 탁아소에 맞기고, 남편이 없으니 돌봐줄 시부모님도 없고, 탁아소는 돈드니 안맞기고, 아이들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인터폰에 소리쳐봐도 도와주는 이웃없고, 찾아온 기관만해도 그냥 돌아가고, 엄마가 가장 큰 문제지만 주변도 마찬가지다.
돈 없어서 몸팔이 했다고 저 여자 약간이라도 우호하는 사람들 기사 제대로 읽어보길 바란다.
바쁘다며 그나마 잘 나오지 않았다고 하지 않더냐?!
착한 엄마 행세?! 정말 가증스럽다.
엄마라고 불릴 자격도 없으며 양심의 가책도 못 느끼는 인간 쓰레기라는 말도 아깝다. 수정 삭제
나는 배가 부르다 zard 10/08/03 [20:19]
이 기사를 처음 접한날 나는 마시러 사온 맥주를 먹을수 없었다. 얼마나 고통스런 나날들이었을까? 태어나지 않았던들 좀더 좋은 엄마를 만났던들..

나는 더위를 식히려고 맥주를 사왔지만, 그 어린 아기들은 목숨을 부지하기위해서 울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내 생활이 사치스럽게 느껴졌다.. 철없거나 정신나간 부모의 문제에 국한 되지 않고, 상대적 약자에 대해서 인간이 얼마만큼 지독한 악마성을 보일수 있는지를 되새기게 된다.. 너무 가슴 아프다. 수정 삭제
애들이 뭐 뭔 엄마 10/08/03 [20:28]
ㅋㅋ
와 어이없다.
그걸 엄마라고
애들 넘 불쌍함
똑같이 죽입시다
엉? 수정 삭제
그런데... 웃기네 10/08/03 [20:34]
그런데... 사실 우리도 딱히 할말 없음.. 겜에 중독되어 죽이지 않나 ..
초등생 성폭행하지 않나..그중에 나영이 ..사건.. 그건정말 같은 한국인이란게 쪽팔릴정도임..그 개 ㅅㄱ 정말.. 수정 삭제
저건... 학생이지만 10/08/03 [22:21]
살인자 수정 삭제
뭐저런개념머리가없는년이다있어 10/08/03 [23:19]
정말 일본인들은 개념을 상실해먹었나보다....그럴꺼면 애를 낳질 말던가
사람이 한끼만 굶어도 돌아버릴정도로 죽을거같은데 한달넘게 더운곳에 물도 못먹고
방치해두면 당연히 죽는거아닌가? 정령 애들을 못키울거 같으면 고아원에라도 보내던가...정말 생각만해도 어이가없어서 웃음밖에 안나온다 수정 삭제
역시 일본이냐느니 한국도 마찬가지냐느니 말씀들하시는데 근데 솔직히 10/08/04 [00:16]
한국,일본의 문제가 아니고, 부모 자식간 사이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게 비극인거죠. ㄱ-
다 같은 사람인데 일본사람이니 이상하다는식의 글들 참.. 답답하네요.

그냥 x버튼 누르고 나갈수도있었지만 한마디 하는것은 너무 답답한나머지..
수정 삭제
인간의 세상에 살고 있는 사탄! 짜이민 10/08/04 [00:26]
갈기갈기 찢어 죽여야할 사탄이니라 수정 삭제
뭐가 어떻게 된 것인지 지속적인 기사가 보고싶네요. 무나무나 10/08/04 [01:02]
도통 무슨 소리인지를 모르겠군요.

교사라는 부모가 어떻게 해서 10년간(딸이 23살인데?) 딸 소식도 모르고 살 수가 있는건지..

대체 남편은 또 어떤 사람이길래 아이들을 내팽개친건지..

그리고 어떻게 해서 여자 혼자서 젊은 나이에 아이둘을 맡아 기르기로 한건지.. 등등..

도무지 상식적으로 이해못할 내용 뿐이로군요..;;

뭐가 어떻게 된 사건인지 뒷 이야기가 궁금하네요. 수정 삭제
부모교육 먼저 받아야 엄마 10/08/04 [01:12]
나도 세아이의 엄마로서 너무나 마음이 아파 눈물이 앞을 가린다. 저렇게 예쁜 아이들을 어떻게 그리 비참하게 보낼 수 있었을까 애 낳기 전에 부모교육을 먼저 받아야 하지 않을까 나부터 반성하고 우리 아이들을 더욱 사랑으로 키워야겠다. 이 불쌍한 아이들 고통없는 곳에서 편히 쉬길 수정 삭제
정말 너무 한다.. 보글이 10/08/04 [01:37]
기사 보구 아이들이 넘 불쌍해서 눈물이 나네요...
저런 사람을 엄마라구 인터폰으로 마마라고 찾았다니..낳질 말지..
정말 9개월과 3살이 어떻게 옷을벗었을까 생각하면 눈물이앞을 가리네요
나도 아기 엄마지만 3살때 자기옷 벗기도 힘든데..동생까지 벗겼을거 생각하며
정말 눈물이 앞을가리네요.. 정말 저런사람은 똑같이 처형해야 합니다.. 수정 삭제
아이버림 아테네 10/08/04 [02:13]
멀리 그리스아테네사는 이원우라는사람은 아이를어렸을때버리고도 형수가버렸다고거짓말로포장하고 미국으로입양된아들이 찾아오니깐 내아들..우리손주하고 난리라는군요..교회장로라고하던데 이런엉터리인간도다있는데세상에는별별인간말종도 참많군요..지 새끼버리고 버젓이살아가는인간도 다 있는데말입니다..교회에서직분줄때는 가정사도 보고 해야할것같군요..아테네에서4년살다가왔는데 이원우라는인간은식당도운영하는걸요알겁니다..얼굴쳐들고교회나가고한심합니다..이래서교회가부흥이않됩디다...아이버린인간들은모두두사형시켜야됩니다... 수정 삭제
하.. 마음이 10/08/04 [04:55]
9개월된 아기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아이가 아침에 눈을 떠 잠이 들때까지 제 시간이라곤 아이의 낮잠시간
4시간마다 이유식과 우유를 먹고 끼니 중간중간 간식해먹이고
틈틈히 기저귀갈고 씻기고 책읽어주고 놀아주고 재워주고
이유식만들어놓고 방온도도 신경써야하며 위험한물건 만지지못하게
돌보고 졸졸 따라다니며 하루를 보내고나면 땀에 찌들어 냄새나고
그렇다고 아이혼자거실에 두고 씻을수도없답니다
혹 위험한물건을 만지진않는지 엄마없다고 울까봐 걱정이되서요
이게 제 하루 일과랍니다 엄마는 강한 여자에요
내끼니걸러도 내가씻지못해도 내가아파도 내새끼는 먹이고 씻기고 아프지않게
뒷바라지해주는게 엄마죠 저도 사고 쳐서 결혼하고 아이를 가졌지만
이 기사를 읽고 너무 충격에 빠져 옆에 잠든 아가를보고 눈물이 납니다
마음이 찢어질듯 아프네요 엄마를 부르는 아이의 모습을 상상하면 마치.
공포영화를보듯 섬뜩합니다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3살배기 누나가 동생옷을 어떻게 벗겨줬을까요
9개월된 우리아가도 맘마먹을때되면 맘맘마 합니다
30분 정도만 지나도 동네가 떠나가라 웁니다
너무 가여워요 저 해맑은웃음이 더욱 가슴아프게하네요
전 기사를 읽고 아이들이 너무너무 가여워서 엄마라는사람
나쁜년이라고 욕하는것도 잊었습니다
그냥 저 더러운몸뚱아리 아이들이 죽어갔던 쓰레기가득한방에
처 넣어두고 문과벽 모두 시멘트로 발랐으면 하네요
그리고 모두 외면 했음 합니다
더위와 굶주림속에 서서히 죽어가기를 아주 천천히


수정 삭제
아진심빡친다 아빡친다 10/08/04 [08:14]
이 우주중 한생물인 우리들중 한명인 한세상이 왜 요지경이냐 생명하나 못지키면서 그것도 모애라고 있는감정도 너한텐 쓰래기같은건가 아 진짜 보면서 열받아 미치겟네 애기들 이뻐죽겟고만 아 ..... 솔직히 나도 어느방면에서보면 이런말하는거 그렇긴하지만 낳았으면 잘키워야지 !!!!! 아오 .. 수정 삭제
눈 앞에 있다면 갈갈이 원머타임 10/08/04 [09:52]
정말 정말 정말 수정 삭제
글을 읽는순간 멍해지네.. 아이세상 10/08/04 [11:13]
정말 사실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엽기적인 인간이구만~아이들을 키우다보면 짜증나고 힘들고 할때가 있지만 그것도 그순간뿐 뒤돌아서 쳐다보면 어여뿐 자식이였을텐데~어째서 그런 어마어마한 짓을 저질렀는지? 엄마가 된다는것 아이만 낳는다고 되는건 아닌것 같다...당신은 인간이아닌 악마다.. 악마도 제자식은 해하지 않을것 같기도하다...가슴아픈 두아이에 영혼에 고개를 숙여 대신 사과라도~ 하고싶다... 수정 삭제
뭐이딴,.. 참내.... 10/08/04 [14:43]
13살이지만 너같은 년은 뭐가 잘못 수정 삭제
저게 인간인가... ...헐... 10/08/04 [19:08]
어쩌다 저 지경까지 갔냐...어린 아이들한테 넘 가혹하다...

부모란 그 작자도...이웃이란 작자도...말로만 상담센터란 작자도...

참나...어린 아이들한테 상처란 상처는 다 입히고 진짜 가혹한 일본이다

그나저나 저러고도 뻔뻔스럽게 애 잘 키우고 있단 소리가 입에서 나오냐
그건 부모도 머도 아냐 그냥 한가지의 쓰레기보다 더 못 한 인간이지...
키우기 힘들다며 딩가딩가 놀고, 꾸밀건 다 꾸민 주제에...

이웃이란 사람들은 사물인가보네요ㅋ
신고까지 했으면 두 세번은 안 바래....한 번쯤은 적어도 한 번쯤은 가봐야지

애가 저 지경까지 이르렀는데...일본이고 뭐고 완전 실망이다 수정 삭제
슬프다... 보노보노 10/08/04 [19:43]
참, 슬프다.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사후 세계가 있다면 부드 좋은 곳에 가길 바란다. 사실 육아는 쉽지 않다. 나도 잘 할라구 하지만, 힘들다는 생각 많이 든다. 어린 여자가 혼자 애들을 키우려니 얼마나 힘들었을지 이해가는 면도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애들을 굶어죽인다는 건 정도를 넘어선거겠지. 육아를 개인적인 문제로 보지말고, 사회에서 뭔가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 과거 우리나라에서 치매노인들에 대해서 그저 효성에 의지하는 정책뿐이었다가 이젠 국가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처럼, 육아도 국가적인, 혹은 사회적인 도움을 주어야 한다. 과거처럼 전적으로 개인이 부담하는 방식으로는 어려워 질것으로 생각된다. 여자(엄마)가 육아만 할 수 없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지 않은가? 수정 삭제
일본의 허싱턴포스트가 되세요~~ ^ㅇ^ 별가 10/08/09 [01:20]
한국 뉴스로만 접할 땐 '그저 그런 일이 있었는가...' 했는데, 이렇게 일본 국내보도로 상세한 사정을 알게 되니 생각할 거리도 얻고 좋네요. 위 사건이 정말 남의 이야기 같지가 않아요. 우선 저 자신부터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한겨레를 통해 간헐적으로 만나고 있지만, 유재순님 기사를 읽을 때마다 언제나 그 책사건 관련해 응원하고 있어요. 아시죠? 우리 한국인은 서럽고 궂은 일 당하는 사람보면 더 응원한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세요. 권력에 꺽이지 않는 집념을.

미국에는 워싱턴포스트(WP)보다 유명한 허싱턴포스트(HP)라는 블로그가 있다는데, 유재순님이 일본의 허싱턴포스트를 만들어 주십시오. 기원하겠습니다. (=ㅅ=)乃 수정 삭제
눈물이 난다.. mini 10/08/28 [01:11]
나도 3살과 1살짜리 남매가 있다.
딸은 딱 저맘때인것같고, 아들은 이제 5개월이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굶어죽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하면...
나는 우울증이 있다.산후우울증.. 딸아이를 소리지르며.. 때리기도 했다. 그래서 딸아이가 성격이 난폭해졌는데, 모든것들이 나때문인것 같아 아직도 맘이 아프다.
그래.. 부모가 신이 아닌이상. 아이한테 나는 짜증과 무기력함을 나도 안다.
그래도......그래도 이사람아, 이건 아니지 않아?
큰아이 목욕시킬때 우리 둘째가 서럽게 1분정도만 울어도,난, 심장이 두근거린다.
자려고 불을끄면 큰아이가 "엄마 무서워 불켜~ 불켜~" 하고,
조금만 더워도 잠을 설치고, 천둥이 치면 무섭다고 내 겨드랑이 사이에 얼굴을 파묻곤, 식은땀흘리며..고개도 들지 못한다.
지금 우리 딸은 바지는 아주 잘 벗지만 윗도리를 벗는건 조금 힘듦을 요한다.
그런데.. 저 두아이는 벌거벗었다 하지 않았는가?
아마 큰아이가 고사리같은 손으로 동생도 벗겨줬겠지..
애 키우는 엄마로써 그 더운날씨에 숨막히는 방안에 갇혀 낑낑대며 옷벗고, 벗겨줄
그모습만 생각해도 맘이 저려온다. 진정 그렇다...........

그래 니 년의 무기력감도 알것 같다.. 그래 남편이랑 애 둘키워도 너무 힘들고
짜증나고 하는데.. 니 년은 오죽했겠니..
그래도.. 이년아........... 니 배는 채우면서 새끼는 굶기는거 아니야..

그래도 이년아.... 그깜깜한데 애들 둘만 가둬두는거 아니야..
그래 이년아.... 굶겨죽일려고 작정은 했어도, 애들 불이라도 켜주지..
밤에.. 아무것도 안보여 얼마나 무서웠겠니?

이년아...... 물이라도 좀 주지.....
이왕 굶겨 죽일려고 작정했더라도....... 물은 좀 주지....... 물이라도..... 수정 삭제
역시 일본 ㅎ 매실 11/09/06 [23:22]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수정 삭제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최근 인기기사
일본관련정보 A to Z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 ㅣ 광고/제휴 안내사업제휴 안내소액투자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일본> (株) 文化空間 / (株) ジャポン 〒169-0072 東京都新宿区大久保 3-10-1 B1032号 
Tel: 81-3-6278-9905 Fax: 81-3-5272-0311 Mobile: 070-5519-9904
Copyright ⓒ JP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info@jpnews.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