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연달아 발생하는 아동학대 사건 중 20대 초반의 부모에 의한 범행이 눈에 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이 08년 4월-09년 3월에 파악한 학대받아 죽은 아동 67명을 조사한 결과 사망시 친부나 친모(계97명)의 연령층이 '20-24세'가 21명으로 가장 많았고, '25-29세'가 20명, '19세 이하'가 6명으로 나타나 10-20대가 거의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30일 두 아이를 방치해 사망시킨 혐의로 체포된 시모무라 용의자는 23세. 시모무라 용의자도 19세에 결혼, 20-21세에 2명을 낳았다. 블로그 등에 엄마로서의 기쁨도 적긴 했으나 이혼후 육아를 포기하게 됐다. 오사카 경찰서 조사에 그녀는 "노는 것이 즐거워 육아가 귀찮아졌다"라고 진술해, 향후 미성숙한 부모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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