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501 2009년 일본 무도관 콘서트에서 김현중 ©jpnews | | "김현중 씨 지금까지 몇 번의 사랑을 하셨나요" "음. 하나, 둘, 셋, 다섯 명?" "와~리얼한 대답이네요" 21일, 도쿄 유락초 국제포럼에서 드라마 '꽃보다 남자' 동창회가 열려 김현중, 김범, 김준, 구혜선 등 꽃남 멤버 4명이 참석했다. 꽃남 멤버들이 일본에서 모인 네번째 이벤트, 방영후 일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이 대부분 참석하여 어느 드라마 출연진보다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특히, 지난 세번째 이벤트 꽃보다 남자 졸업식에는 불참했던 김현중의 참가로 이번 이벤트는 빛났다. 김현중은 ss501로 일찍부터 일본 활동을 시작하여 일본 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벤트는 출연진의 근황을 전하는 토크쇼와 각 출연진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라이브로 이루어졌다. 토크쇼 시간에는 룰렛을 돌려 해당 멤버에게 대답못할 파격적인 질문을 하는 게임시간이 있었다. 대답을 못하는 멤버는 몸에는 좋지만 입에는 쓴 노니 주스를 마셔야 했다. 김준이 김범에게, 김범이 김준에게 "최근에 언제 키스했나(일을 제외하고)"를 물어 서로 곤란해하며 노니 주스를 원샷한 가운데, 김현중에게도 질문 타임이 돌아왔다. 김범은 장난스런 눈빛으로 이제까지 사귄 여자친구 수를 물어보고, 김현중은 의외로 쿨한 얼굴로 손가락을 꼽기 시작하더니 "다섯명!"이라고 대답했다. 이벤트장을 찾은 많은 김현중 팬들은 "아~"라며 탄성을 질렀고, mc들은 솔직한 김현중 대답에 놀라며 "이건 좀 리얼한 숫자인데요"라며 당황. "자, 모두들 못 들은 것으로 합시다"라며 팬들을 진정시켰다. 김현중은 이 밖에도 주연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에서 "여러분들이 불안해할 정도로 진한 키스씬을 찍겠다" 등 솔직하지만 엉뚱한 대답으로 이벤트 내내 폭소를 몰고 다녔다. 21일 꽃보다 남자 동창회 도쿄 이벤트는 오후 3시, 7시 2차례 공연되고 각각 이벤트에 약 4000명의 팬들이 몰렸다.
▲ 이벤트장에 가득 놓인 김현중을 반기는 화환 ©jpnews | |
▲ 2009년 꽃보다 남자 이벤트- 이번 동창회 이벤트에는 스케줄 관계로 이민호가 불참했다 ©jpnews | | ◆ 기자주: 공연리포트 기사도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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