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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신발 브랜드 통일, 공세 나서
퍼스트 리테일링(FR), 지지부진 신발 사업 재정비!
 
이지호 인턴기자
▲ 유니클로 기자회견    ©jpnews/ 사카키바라 료스케 

일본 패스트패션의 절대 강자 유니클로는 8월 31일, 산하 신발 전문점 브랜드를 ‘candish(캔딧슈)’로 통일하여, 부츠 등 가을 겨울용 신상품 총 37종류를 발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산하 신발 전문점 브랜드의 통일은 유니클로의 지지부진한 신발 사업 재정비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유니클로의 모회사 패스트 리테일링(fr)은, 05년에 신발 소매 업체인 ‘완 존’을 인수, 신발 사업에 진출했다. 07년도에는 숙녀화 ‘캔딧슈’를 전개하던 뷰 컴퍼니도 자회사화했다. fr은 이외에도 ‘뷰’, ‘비쥬’ 등 합계 13개 점포명으로 신발 사업을 진행해왔다. 

유니클로는 또 작년 9월 독자적 신발 브랜드인 유니클로 슈즈를 내세우기도 했는데,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연간 목표액 40억 엔 전후에 그치는 등 유니클로의 다른 사업에 비해 성장이 지지부진한 상황이었다. 이에 패스트 리테일링은 13개 점포명을 ‘candish’와 ‘유니클로 슈즈’만을 남기고 통폐합, 신발 사업 재정비 작업에 착수한 것이다.

유니클로 슈즈의 주요상품은 심플한 디자인으로, 스팽글이나 모피 등 장식이 달린 신발은 캔딧슈에서 판매하는 시스템으로 차별화를 도모한다고 한다. 오토마 나오키 이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옷가게가 생각하는 신발을 추구함으로써, 신발 전문점과의 차별화를 목표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 판매장 면적을 현재의 120평방 미터 전후에서, 300~400평방 미터 정도까지 확대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장래에는 신발 브랜드를 ‘유니클로 슈즈’로 통일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

‘유니클로 슈즈’의 경우 각지의 93점포에 달하는 유니클로 매장 내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캔딧슈’의 경우는 기존의 신발 매장 총 90점포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같은 날 개최된 신작발표회에서는 ‘캔딧슈’의 이미지 캐릭터인 여배우 가토 아이 씨가 등장했다.   ©jpnews / 사카키바라 료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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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9/06 [19:26]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한국에서는 후잡한 신발만 팔면서 한국은? 10/09/07 [10:39]
한국 매장도 정상적인 신발을 팔아라 수정 삭제
기사내에 광고가 너무 많음.. 999 10/09/08 [01:05]
좀 원래 의도대로 연관된 단어만 집어넣어놓던가 하지.. 머 한줄에 한두개씩 있어서 글을 읽을 수가 없네.. 과다한 강제 광고는 오히려 역효과 난다는 기본 상식도 없음?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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