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노벨화학상 수상자 3명 중 일본인 2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웨덴 왕립과학 아카데미는 6일 오후 7시경,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홋카이도대학 스즈키 아키라 명예교수와 미국 퍼듀대학교 네기시 에이치 특별교수, 미국 댈러웨이대학의 리처드 f. 헤크 교수 등 3인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선정이유에 대해서는 금속 팔라듐을 촉매로 하여 복잡한 유기화합물 합성 기술을 개발, 신약개발 등에 공헌한 점을 꼽았다. 수상에 대해 스즈키 교수는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 그저 놀라고 있으나,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히고, 또다른 한명인 네기시 교수는 "자다가 수상이 결정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일본은 2008년 교토대학 마스카와 도시히데 교수 등이 물리학상을 수상한 이후 2년만에 노벨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 6일 오후 노벨상 소식이 알려지면서 홋카이도에서는 호외가 뿌려졌다고 한다 ©tv 아사히 보도스테이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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