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사에코와 이혼보도가 나오고 있는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의 에이스 다르빗슈 유 선수가 4일부터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분노를 폭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다르빗슈는 4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왜 나만 나쁜 것처럼 나오는 거야, 바보아냐"라며 불만을 표시했다. 일본 주간지 '주간신초' 최근호는 다르빗슈 부부 이혼위기를 전하며 "경제권을 장악하고 있는 사에코에게 다르빗슈가 불만을 가졌다"고 보도하고 있고 '주간문춘', '여성세븐' 등은 다르빗슈의 외도문제, 삿포로 환락가에 빠져있다는 보도를 하고 있다. 이같은 보도에 화가 난 다르빗슈는 트위터를 통해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것이다. 트위터를 이용한 다르빗슈의 대응에 "그런 말하고 있는 당신 성격이 나쁘기 때문이야" "다르빗슈 성격은 온화하지 않군" 등의 리플이 달리자, 다르빗슈는 "내 성격 알지도 못하면서^^"라고 민감하게 반응했다. 또한, "아무리 상대방이 나쁘더라도 모두가 보고 있는 트위터에 이런 말을 쓰다니. 다르빗슈가 좀 싫어졌다(그렇다고 이전까지 좋아한 건 아니지만)"라는 리플에는 "그걸 일부러 나한테 트윗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라고 대응하고 있다. 다르빗슈는 "수준이 낮아. 나의 사적인 일에 신경쓰기 보다는 해야될 일이 많을 텐데. 많은 사람들은 그걸 알고 있지만, 몇 몇 이런 인간들이 있어"라며 이혼보도는 물론, 악플러들에 대해서도 맹렬한 비난을 퍼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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