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민당 당대회 초빙된 노무라 감독 ©jpnews | |
전 라쿠텐 감독 노무라 가쓰야 감독과 사치요 부인이 15일, 일본을 놀라게 한 스캔들 다나카 마사히로 투수와 아이돌 출신 사토다 마이 교제선언에 대해 " 야구선수와 결혼하지 않는 편이 좋을 것"이라며 독설을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노무라 감독 부부는 11월 22일 좋은 부부의 날을 기념하여 열린 '파트너 오브 더 이어 2010' 수상식에 등장, 보도진은 라쿠텐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 선수의 열애설에 대해 질문공세를 퍼부었다. 다나카 마사히로는 노무라 감독이 재임당시 신뢰했던 선수다. 이에 사치요 부인은 "(현감독인) 호시노 감독에게 물어보지 그래"라며 뾰로통한 모습이었으나, '두 사람이 결혼에 골인하게 된다면'이라는 질문에는 "결혼 안하는 게 좋아"라고 단정지어 말했다. " 야구선수는 선수생명보다 은퇴후 인생이 훨씬 더 길다. 자랑은 아니지만, 이 나이까지 팬들 앞에서 모습을 드러낼 수 있는 노무라 감독은 아주 드문 케이스. 그러니까 결혼은 말린다"며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었다. 이에 노무라 감독은 "(은퇴 후에도 편히 살 수 있는 사람은)정말 극히 드물다. 그러니까 야구선수와는 결혼하지 않는 편이 좋아"라고 거들었다. 노무라 감독과 사치요 부인은 일반인 1만 4927명이 투표로 선정한 '이상적인 커플, 부부'로 선정되어 프로레슬러 사사키 겐스케 선수와 전 프로레슬러 호쿠토 아키라 부부와 함께 수상했다.
일본 네티즌은 이와 같은 솔직발언에 대해 "다르빗슈 커플을 봐도 그렇고 솔직히 맞는 말이다" "삿치는 마음에 안들지만 언제나 진실을 말하는 두 사람" "무슨 뜻인지 잘 알 것 같다"라며 동감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 일명 삿치, 노무라 사치요 부인 ©jpnew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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