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1월 방송된 드라마 '사자에상' ©フジテレビ | | 일본에서 내년 1월 2일 방송되는 신년 특집 드라마 '사자에상 3'에 소녀시대가 출연한다고 <오리콘>이 보도했다. 드라마 사자에상은 일본에서 '국민 애니메이션'으로 통하는 '사자에상(サザエさん)'을 실사화 시킨 작품이다. 지난해 11월 방송된 1탄이 평균 시청률 20.9%, 올해 8월의 2탄이 16.5%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누렸다. 이번 작품에서 소녀시대는 골프장에서 일하는 미모의 캐디집단으로 전원 출연할 예정이다. 작품 속 등장 인물이 꿈 속에서 홀인원을 달성하면 소녀시대가 등장해 축하해준다는 설정이다. 신문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일본에서 첫 드라마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긴장하는 기색없이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고 한다. 악천후로 촬영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졌지만 집중력을 발휘해 일본어 대사와 연기 모두 완벽에 가까웠다고 전해진다. 이번 드라마를 제작한 아사노 프로듀서는 "신년특집 드라마라 특별한 등장인물을 찾고 있었는데 소녀시대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이거다'란 생각이 들었다"라고 기용 이유를 밝히며 "마음 속으로 그리던 이상적인 장면이 나왔다"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한다. 소녀시대도 "일본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작품에 출연하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소감을 밝혀 일본 드라마 첫 출연을 자축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12월 4일 방송된 'fns 가요제'에 출연, 등장하는 장면이 29.4%로 프로그램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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