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 흥행수입 92억엔 기록한 '마루 밑 아리에티' ©jpnews | | 올해 일본 영화계는 풍년이었다. 현재까지 개봉한 영화의 총 흥행 수입이 2,109억 엔을 웃돌며 과거 최고 기록을 경신 중인 것이다. 이같은 기록의 배경에는 '아바타' 등 최신 3d기술을 도입한 외화의 흥행성공이 있었다. '아바타'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토이 스토리3' 등이 흥행수입 100억 엔을 넘는 대히트를 기록하며 수입 상승의 지렛대 역할을 했다. 특히 아바타는 155억 엔이라는 흥행 기록을 달성하며 역사를 새로 썼다. 일본 영화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신작 '마루 밑 아리에티'가 흥행 수입 92억엔을 기록했으며, 'the last message 우미자루' '춤추는 대수사선 the movie3' 등의 인기 시리즈가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주요 배급사들의 연말결산에 따르면, 11월 말까지 흥행 수입은 약 1,920억 엔으로 지난해 연간 흥행수입 약 1,940억 엔과 거의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거기에 12월 1일 개봉한 'space battleship 야마토' 등 막판 화제작 공개가 잇따라 한 배급사 관계자는 흥행수입에 대해 "최종적으로 2,200억 엔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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