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수상은 이번 달 20일에 외교정책에 관해 연설할 예정으로, 아시아 외교의 새로운 전개를 도모하는 '외교 대방침'을 표명할 방침이라고 nhk 온라인판이 보도했다.
이 연설은, 각국 주일 대사와 일본 전 외교관들을 회원으로 하는 단체가 주최하는 강연회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간 수상은 일단 미일 동맹에 대해, 북한 핵개발과 중국 해양진출 등의 움직임이 있다는 사실에 입각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공공재로서의 역할을 해나간다하여 동맹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결의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시아 외교의 새로운 전개를 도모한다"고 하여, 1) 중국과는 ‘전략적 호혜관계’의 구축을 진전시켜, 경제관계뿐만이 아니라 인적교류 등을 촉진하고, 2) 한국과는 작년이 한일 병합 100년이었던 것에 입각해, '한일 신시대'를 만들어 나갈 것을 표명할 방침이다.
또한 3)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제적 번영을 위한 전략으로서, tpp(환태평양 파트너십 협정) 추진을 포함한 자유무역시장 개척과 함께, 자원외교를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언급할 방침이라고 한다.
한편, 오키나와의 미군 후텐마 기지에 대해서는 "오키나와의 아픔을 경감시키기 위해, 적절한 조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한다고 한다.
간 수상은 이번을 계기로 내년 이후에도 연두 외교 연설을 하고 싶다고 밝혔는데, 이 같은 연설을 통해서 센가쿠 열도 충돌 사건 등으로 국민에게 퍼진 외교 수완에 대한 염려를 불식시키겠다는 의도인 것으로 보인다고 nhk 온라인판은 보도했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