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거짓말쟁이 미군과 고장난 마짱' 개봉기념 무대인사 ©제이피뉴스/幸田匠 | | 22일,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가도가와 시네마에서 영화 '거짓말쟁이 미군과 고장난 마짱(嘘つきみーくんと壊れたまーちゃん)'의 개봉기념 무대행사 이벤트가 열렸다. 이 날 무대에는 주연 오마사 아야(大政絢), 소메타니 쇼타(染谷嬾太)를 비롯한 조연진과 이번 작품으로 장편 데뷔작을 완성한 세타 나쓰키(瀬田なつき)감독이 참석했다. 작품은 일본 내에서 누계 100만부를 돌파한 비주얼노벨(일러스트가 삽입된 소설)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우리나라와 대만 등 아시아 각국에서 정식발매되기도 했다. 원작은 비주얼노벨 작품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전격소설 대상' 심사위원 사이에서 '문제의 작품'으로 불리며 유명세를 끌었다. 원작은 어렸을 적 동시에 감금 사건을 당한 두 남녀 고등학생이 재회하게 되며 겪는 스토리다. 둘은 입만 열면 거짓말 뿐인 거짓말쟁이와 연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서 지목받는 인물이다. 작품은 추리소설 형식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청춘 연애물 요소도 가미되어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것이 특징이다. 오마사 아야는 주연을 맡은 소감에 대해 "감정 곡선의 변동이 굉장히 심했다"며 "희로애락의 감정을 계속해서 바꾸는 것이 힘들었다. 연기의 폭이 넓어진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또 "이번 작품은 상영이 끝나고 무언가 생각할 여지를 주는 작품"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는 개봉 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서울 국제여성영화제'와 대만의 '골든호스 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오마사는 이에 대해 "소식을 듣고 깜짝놀랐다"며 "굉장히 기쁘다"라는 소감을 밝히며 미소짓기도 했다.
▲ 영화 '거짓말쟁이 미군과 고장난 마짱' 개봉기념 무대인사 참석한 오마사 아야 ©jpnews/幸田匠 | |
▲ 영화 '거짓말쟁이 미군과 고장난 마짱' 개봉기념 무대인사 참석한 오마사 아야 ©jpnews/幸田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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