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빛가람 골     ©ap

▲ 일본 축구 대표팀 - 사우디전 오카자키 골     ©일본 축구 협회

51년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5일 밤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일본 대표팀과 4강전 경기를 치룬다.

일본과 한국 모두 4-2-3-1 전술을 구사하는 등, 양팀이 비슷한 색깔과 전술을 가지고 있는 만큼 얼마나 효율적으로 공격에 들어가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대회 최다인 11득점인 일본은 오카자키 신지가 3득점으로 팀내 선두를 달리며 일본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에이스 가가와 신지도 지난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한국 대표팀은 21살의 구자철이 4득점을 올렸다. 19살의 지동원이 2득점을 올리는 등 공격진이 매우 젊은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일본은 지난 경기 퇴장으로 수비수 요시다 마야 선수가 출전을 못하게 됐고, 그 자리에 이와마사 다이키 선수가 선발 출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국도 같은 수비수 이정수 선수가 경고 누적으로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조용형이 출전할 예정이다. 

피파 랭킹은 일본이 29위, 한국이 39위지만, 대전 성적은 한국이 39승 21무 11패로 앞서 있다. 일본은 2005년 8월 이래 한국을 이긴 적이 없다.
 
숙명의 라이벌 대결은 오늘 밤 10시 25분부터 시작된다.


 

한일전 시각: 25일 밤 10시 25분

중계:

일본- tv 아사히

한국- 다음 스포츠, kbs2, mbc sports+, sbs espn

 
 한일전 양팀 예상 선발 선수 명단 및 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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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룡

이영표 - 황재원 - 조용형 - 차두리

이용래 - 기성용

박지성(주장) - 구자철 - 이청용

지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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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료이치

가가와 신지 - 혼다 게이스케 - 오카자키 신지

엔도 야스히토 - 하세베 마코토(주장)

나가토모 유토 - 곤도 야스유키 - 이와마사 다이키 - 이노하 마사히코

가와시마 에이지(니시카와 슈사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