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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송 일년만에 컴백한 2인 동방신기!
[TV]첫 생방송 뮤직스테이션 "오랜만에 오니 일본어 잘 안돼~"
 
임지수 기자
▲ 컴백 첫 무대에 선 동방신기      ©테레비아사히

 
"엠스테에 다시 나오게 되어서 기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2009년 연말 이후 전면적으로 일본활동을 중단했던 동방신기가 약 1년 1개월 만에 2명의 동방신기로 일본 대표 음악프로그램 '뮤직스테이션'에 출연했다.

유노윤호는 "오랜만에 일본에 왔는데 첫 무대가 엠스테(뮤직스테이션 약칭)가 되어서 영광입니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고, 최강창민은 "오랜만에 일본에 오니 예전보다 일본어 실력이 떨어진 것 같다"고 말하며 멋쩍게 웃었다. 또한, 유노윤호는 "하네다 공항이 변해서 놀랐다. 예전보다 커진 것 같다"며 오랜만의 일본에 온 소감을 밝혔다.

동방신기 새싱글 why?는 지난 26일 발매당일 13만 장이 판매되어 싱글 1위가 거의 확정적. 일본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보답하듯 생방송 뮤직스테이션에서 동방신기 2인은 완벽한 호흡으로 'why?'를 소화했다.

강렬한 댄스 후 자리에 돌아와 거친 숨을 몰아쉬던 최강창민은 소녀시대에게 "우리는 엠스테 출연하는 데 4년이 걸렸는데, 소녀시대는 데뷔하자마자 나와서 좀 부러웠다"며 애교섞인 질투심을 드러냈고, 이에 소녀시대는 "보아, 동방신기 선배님 덕분에 빨리 무대에 설 수 있었다"며 깍듯이 인사, 오히려 부끄러워진 최강창민이 "선배가 되어서 속이 좁았다"며 사과하기도 했다.

오랜만에 일본 무대에 선 동방신기는 약간 긴장한 듯한 모습이었으나 내내 밝은 모습을 보였고 유노윤호는 "반신욕하면서 노트북하다가 욕조에 빠트려 고장낸 적이 있다. 이후로 욕조에 안 들어간다"는 독특한 경험담을 발표해 mc를 비롯한 출연진들을 폭소하게 만들기도 했다.

동방신기는 25, 26일 양일간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에서 열린 sm town live in tokyo를 통해 일본팬들을 직접 만나는 등 본격적인 일본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일본에서 판매된 앨범수 600만 장 이상 이라고 소개되고 있는 동방신기    © 테레비 아사히
▲ 런데빌런 첫 생방송 무대를 장식한 소녀시대   © 테레비 아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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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1/28 [20:07]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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