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4월에 박찬호, 이승엽이 소속된 오릭스 구단 경기에서 시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5일 데일리 스포츠가 보도했다.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여자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가 4월 22~24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리는 오릭스 세이부전에서, 한국국가 제창과 시구식을 하는 계획이 진행중이라고 한다.
오릭스 측은 이 기간을 '코리안 데이'라고 명하고, 따끈따끈한 스페셜 플랜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한다. 구단 관계자는 "최종적인 결정은 아직이며, 공표할 수 없는 단계다"라고 말하면서도 "이런 움직임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시즌부터 오릭스는 한국의 국민적 야구 스타인 박찬호와 이승엽을 영입했다. 한국 일부 미디어 속보로는 소녀시대가 두 선수를 응원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한류 아이돌의 일본 내 활약과 더불어, 오릭스 본거지인 오사카에서는 재일 한국인들도 많기 때문에 소녀시대의 오릭스 경기 시구는 큰 호응을 받을 것이 분명하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데일리 스포츠는 소녀시대 '한류 미소녀 군단'이 응원에 나선다면, '코리안 데이'의 분위기를 크게 고양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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