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을 응원하는 일본 최고 추남(?) 개그맨들 피그뱅이 뭉쳤다. 일본 최대 개그맨 양성소 요시모토흥업 소속 개그맨 5명이 결성한 피그뱅이 화제다. 이들은 오는 11일에 새 앨범 ‘tonight’을 발표하는 빅뱅의 응원을 담당하면서 뮤직비디오 촬영, 포스터 촬영, 심지어는 무대공연까지 오르고 있다. 지난 2일에는 빅뱅 뮤직비디오에서 얼굴만 개그맨으로 바꾼 피그뱅 ‘tonight’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어 화제가 되었다. 3일에는 피그뱅으로 방송출연, 6일에는 시부야 109 앞에서 빅뱅인 척 공연에 등장하여 화제가 되었다. 이들은 빅뱅의 "개성강한 멤버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결성되었다고 한다. 한 명씩 멤버를 살펴보면, 대성을 담당하는 개그맨은 아이돌, 특히 akb48 오타쿠로 유명한 난카이캰디즈의 야마사토 료타,
지드래곤은 못생긴 개그맨 랭킹 3년 연속 1위로 명예의 전당에 올라갔지만, 남다른 패션센스로 유명한 풋볼아워의 이와오 노조무,
태양은 최근 몇 년간 못생긴 개그맨 2위를 유지하고 있는 논스타일의 이노우에 유스케,
승리는 검은 긴 생머리에 외모와 어울리지 않는 발랄함이 특징인 하이킹워킹의 스즈키q타로,
탑은 큰 키에 구부정한 등이 인상적인 조이맨의 타카기 신야가 맡았다.
피그뱅은 앞으로도 빅뱅을 응원할 생각으로 10일 오사카에서 시작되는 빅뱅 일본 전국 투어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한다. 한편, 빅뱅 노래에 립싱크를 하는 피그뱅의 모습에 일본인들은 "너무해~", "기분나빠~"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7일 데일리스포츠가 전했다.
[피그뱅 동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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