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일본 pta 전국협의회는 '부모가 자녀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방송'으로 tv 아사히의 버라이어티 '런던하츠'가 8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을 1위로 선정한 이유는 "내용이 유치하다", "이지메(왕따) 또는 편견을 조장하는 장면이 많다"로 나타났다.
런던하츠는 1999년부터 시작된 장수 버라이어티 쇼로, 인기 개그콤비 런던부츠 1호 2호가 맡고있는 프로그램이다. 한 때 시청률은 20%를 넘기고, 순간시청률 30%를 넘길만큼 국민적 인기를 얻었고, 특히 이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한 여자 개그맨 스타들은 모두 톱스타가 되었다.
그러나 지나친 선정성으로 자주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런던하츠 다음으로 보여주고 싶지 않은 프로그램은 '짱구는 못말려'(tv아사히), '메차메차이케테루' (めちゃ×2イケてるッ!,후지tv), '시무라 켄의 바보 주군'(志村けんのバカ殿様,후지tv)으로 이어졌다. 이유는 모두 "유치하다"가 가장 많았고, "언어가 폭력적", "이지메와 편견 조작"도 많았다.
한편, 부모가 보여주고 싶은 방송 프로그램으로는 '세계에서 제일 받고 싶은 수업(世界一受けたい授業, 니혼tv)'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지식이 풍부해진다. 학습에 도움되기 때문"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그렇군! 이케가미 아키라의 배우는 뉴스'(そうだったのか!池上彰の学べるニュース, tv아사히), 드라마 '료마전'(龍馬伝,nhk) 순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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