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도르트문트 소속의 일본대표 가가와 신지가 독일의 권위있는 축구잡지 '키커'가 선정한 올시즌 분데스리가 베스트 11에 선정됐다고 20일, 일본의 스포니치 신문이 보도했다.

가가와 신지의 시즌 평점 평균은 2.62점(1점이 최고평점, 6점이 최저)으로 리그 2위를 기록했다.

가가와는 시즌 후반기에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올 시즌 리그 18경기에 나와 무려 8득점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 같은 맹활약에, '키커'지는 시즌 전반만으로도 높은 점수를 줬다. 
 
한편, 1,2,3위에 선정된 선수들 모두 도르트문트에 소속됐던 선수들이 선정돼 놀라움을 주고 있다. 영예의 1위는 도르트문트 수비수 마츠 홈멜스 선수가 차지했다. 3위는 지난 5월에 도르트문트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누리 샤힌 선수가 차지했다.
 

▲ 가가와 신지     ©일본 축구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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