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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도시 '서울' 개발로 사라진 것
청계천, 황학동 만물시장이 안타까워
 
구로다 후쿠미
청계천은 오랜 공사와 그로 인한 교통 지옥 끝에 간신히 '쉼터'로서 아름답게 다시 태어났다.

그러나 "잃은 것"도 있다.

내가 가장 안타깝게 여기는 것은 청계천 7가 부근 황학동에 있었던 '만물 시장'이 없어진 것이다.

인도는 커녕 차도까지 튀어나온 노점은 1 킬로미터나 계속된다. 이 시장은 서울내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규모의 중고품 시장으로 '도깨비 시장', '벼룩 시장' 이라고도 불리며, 다양한 중고품과 용도를 알 수 없는 '잡동사니' 같은 것까지 팔고 있었다.

한국전쟁 이후 청계천 주변에 고물상 및 미군에서 유출된 제품을 취급하는 노점이 모이게 된 것이 이 시장의 시작이라고 한다.

헌 옷, 신발, 악기, 공구, 낡은 휴대 전화 배터리와 충전기,시계, 불상, 식기, 도자기, 레코드와 cd, 비디오, 책, 건강 편리 상품, 두꺼비 기름과 같은 정력제 등등. 누군가의 가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물건부터 조금 어정쩡한 물건에 이르기까지 온갖 것들이 있었다.
 
이 거리 뒷길에는 중고 가전제품 및 주방기구를 파는 가게가 밀집되어 있고, 그 가운데에 뒤섞여 본격적인 골동품 가게도 몇 채씩 있었다. 어쨌든 여러 가지 잡다한 물건의 홍수는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
 
'찾기 어려운 진귀한 물건' 같은 것은 있을 리가 없겠지만, 그래도 자신의 취향과 요구에 맞는 것이 있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손에 넣을 수 있다. 나도 여기서 산 그릇을 지금도 소중히 사용하고 있다.

아! 참, 러시아제 10센티미터 정도의 위장 무늬 망원경도 9000원에 샀다. 이것은 성능도 좋으면서 작고 가볍기 때문에 휴대하기가 편리하다.지금도 여행이나 스포츠 관람, 연극을 관람할 때 편리하게 쓰고 있다.

여기는  파리의 '벼룩 시장'과도 자주 비교되며, 주말만 되면 많은 구경객이 방문하는데 그 중에는 외국인 관광객의 모습도 보였다.서양 사람들은 '잡동사니' 중에서도 동양의 아름다움을 찾아내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 청계천 만물시장     ©구로다 후쿠미

어느날 친구에게 "청계천이 정비된 것은 좋지만 만물 시장이 없어진 것은 안타깝다"고 했더니, 한국에서도 같은 의견을 주창하는 의원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나경원 의원이라는 분으로 바로 이 지역에서 출마하신 거 같다. 나 의원도 어떻게든 '만물 시장이 부활할 수 없을까 모색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노점을 경영하는 사람들은 세금을 내지 않고 장사를 하고 있어서, 말하자면 불법 상업 행위를 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그런 행위를 마냥 두고만 본다면 세금을 내고 점포를 마련해 정당하게 장사를 하고 있는 사람에 대하여 영업 방해가 될 뿐만 아니라 불공평한 일이기도 하다.

관광 명소가 될 수있는 '만물 시장'의 부활을 바라는 반면, 법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대해 여러가지 딜레마가 있다.

예를 들어 각 업체가 면허제로 하여 관리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떠오르는 것이 부산 해운대의 '포장마차 마을'이다.

예전에는 해변에 포장마차가 길게 늘어서기는 했지만 어느날 가보니, 제각기 늘어서있던 노점은 깨끗이 철거되어 한 구석에 설치된 천막 아래에 다 모여 영업을 하고 있었다. 이상하게도 그런 식으로 정돈되어 있는 포장마차는 매력이 없어 보여 발걸음을 옮길 생각도 없이 그냥 지나가버렸다.

인간에게는 비싸고 좋은 물건을 요구하는 마음과 동시에 무질서하고 잡다한 것들에 매력을 느끼는 성질이 있는 것일까. 누구나 한 번 쯤은 어린 시절에 노점과 같은 곳에서 파는 간식을 사먹다가 부모님으로부터 지적당한  경험이 있는 법이다. 하지만 우리는 무심코 잡동사니 물건더미에서도 자신만이 멋진 보물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은 환상에 매료되어, 노점 앞에 멈춰 서버리는 것이다.

이런 노점상이 대대적으로 단속 대상이 된 것은 88년 올림픽 전 일이다.
 
이 무렵 나는 이대 정문 앞 하숙집에 방을 빌려서 '올림픽을 향해 변해가는 서울의 모습'을 일본에 정기적으로 리포트하고 있었다. 내가 살면서 느끼는 서울의 변화를 일본에서 오는 카메라 팀과 함께 리포트하는 형식이었다.

당시 이대 앞길은 그야말로 노점 투성이. 밤이 되어 노점이 철거되면 길폭이 2배로 넓게 느껴져 다른 길과 착각할 정도였다. 그 후 점점 동대문도 정비되어, 노점은 빌딩 속에 점포를 두고 한채씩 입점했다. 이제 동대문은 그런 거대한 패션 빌딩이 빽빽히 들어선 거리가 되었다.

'근대화'와 '도시 미화'라는 명목으로 서울은 서울다운 것들을 많이 잃어버린 것 같다.

"한옥 마을"도 그 중의 하나가 아닐까. 민나무(다듬기만 하고 칠하지 않은 나무) 냄새도 풍기는 전통 가옥이 늘어선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옛 서울".

예전에 종로에 있었던 '운당 여관'같은 전통 여관이 서울에 남아 있지 않은 것은 쓸쓸하다. 철거하고 정비하는 것은 쉽지만 재생은 어려운 것이다.

청계천 재생에는 성공한 서울이지만 관광 자원이 될 수도 있는 '만물 시장'을 어떻게 재생시킬 것인가.
 
기대하면서 지켜볼 생각이다.(번역  스기모토 토모코, 김현근)

 
清渓川考2〜黄鶴洞万物市を惜しむ
 
清渓川は長い工事とそれによる渋滞地獄の果てに、やっと「憩いの場」として美しく生まれ変わった。
 
しかし「失ったもの」もある。
私が一番残念に思うのは清渓川七街付近、黄鶴洞にあった「万物市場」が無くなったことだ。歩道はおろか車道にまではみ出した露店は1キロほども続く。ソウルの中では他に類を見ない規模の中古品市場で、この市場は「トケビ市場」「ピョルク(のみ)市場」とも呼ばれ、さまざまな中古品や使い道がわからない「がらくた」のようなものまで売っていた。
 
朝鮮戦争以降に清渓川周辺に古物商・米軍からの流出品を取り扱う露天商が集まったのがこの市場の始まりだという。

古着、靴、楽器、工具、古い携帯電話のバッテリーや充電器、時計、仏像、食器、陶磁器、レコードやCD、ビデオ、本、健康便利グッズ、ガマの油のような精力剤などなど。誰かの家財道具かと思うようなものから、ちょっといかがわしいものまで、ありとあらゆるものがあった。この通りの一本裏手には中古家電製品と厨房器具を売る店が密集していて、そのなかに混じって本格的な骨董店も何軒かあった。

とにかく様々な雑多なモノの洪水は見ているだけで楽しかった。掘り出しもの」などある筈もないが、それでも自分の趣味やニーズにあったものがあれば手頃な値段で手に入る。私もここで買った器を今も大切に使っている。

そうそう、ロシア製の10センチくらいの迷彩柄望遠鏡も9000Wで買った。これなどは性能も良く、小さくて軽いので携帯に便利。今も旅行やスポーツ観戦、観劇の時などに重宝している。

ここはよくパリの「蚤の市」とも引き比べられ、週末になると多くの見物客が訪れ、なかには外国人観光客の姿も見られた。

欧米人達は「がらくた」のなかにも東洋の美を見いだしていたのかもしれない。
ある日、友人に「清渓川が整備されたのはいいけれど、万物市場がなくなったのは残念だ」と話したところ、韓国でも同意見を唱える議員さんがいるという話になった。ナ・ギョンウォン議員という方でまさにこの地域から出馬なさった方らしく、ナ議員もなんとかして「万物市場」の復活ができないかと模索しているそうだ。

しかし露店を営む人達は税金を支払わずに商売をしているわけで、いわば違法な商業行為を行っていることになる。また、そのような行為を見逃すとなれば税金を支払い、店舗を設けて正当に商売をしている人達に対して、営業の妨げになるばかりか不公平感を与えることになる。

観光名所となりうる「万物市場」の復活を願いたい反面、法的にどのようにしていったらよいのか、さまざまにジレンマがあるということらしい。
たとえば各々の業者を免許制にして管理することも考えられる。だが、そうなると思い出すのが釜山海雲台の「屋台村」だ。

以前はビーチに数珠繋ぎに屋台が出たものだが、ある時行ってみると、思い思いに出ていた露店は綺麗に撤去され、ある一画に設けられたテントの下に集められて営業していた。ふしぎなことに、そんなふうに整然とした屋台は魅力に乏しく足を向ける気もなく、ただ通り過ぎた。

人間には高価な良品を求める気持ちと同時に、無秩序で猥雑なものにも魅力を感じるような性質があるのだろう。誰しも子どもの頃、露店のようなところでのおやつの買い食いを親から戒められた経験があるものだ。けれど私達はつい、がらくたの山からも自分だけが素敵な宝を発見できるような幻想に惹かれて、露店の前にたちどまってしまうのだ。

このような露店が大々的に取り締まられたのは88年オリンピック前のことだ。このころ私は梨大正門前の下宿屋に部屋を借りていて、「オリンピックに向けて変わり行くソウルの姿」を日本へ向けて定期リポートをしていた。私が暮らしながら感じてゆくソウルの変化を、日本からやってくるカメラクルーと共にリポートするという形式であった。

当時梨大前の道はまさに露店だらけ。
夜になって露店が撤去されると、道幅は二倍にも感じられ、別の道かと思ったほどだ。そのうち東大門も整備され、露店はビルのなかに店舗を設け、一件ずつ入店した。いまや東大門はそんな巨大ファッションビルが林立する街になった。

「近代化」と「街の美化」という名目でソウルはソウルらしいものを多く失った気がしている。「韓屋マウル」などもその一つではないだろうか。白木の臭いもふんぷんとする伝統家屋が立ち並ぶ意図的に作られた「昔のソウル」。

以前鐘路にあった「雲堂旅館」のような伝統旅館がソウルに残っていないのは淋しい。
撤去し、整備するのは簡単だが、再生はむずかしいものだ。

清渓川の再生には成功したソウルだが、観光資源ともなりうる「万物市場」をどうやって再生させるのだろうか。

期待して見守りた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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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12/07 [14:57]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만물시장 다시 생긴거 아닌가요? 오민철 09/12/07 [18:02]
청계천의 만물시장이 동대문 운동장으로 옳겨갔고 다시 황학동에 새롭게 만물시장이 지어져서 그곳으로 간거 아닌가요? 수정 삭제
동대문 운동장... 너구리 09/12/07 [18:53]
몇 달 전에 철거 때문에 장하하던 사람들도 문 닫고, 관광객도 없어졌다고 들었는데... 황학동은 서울에 안살아서 자세히는 모르겠군요. 수정 삭제
서울의 벼룩시장에 대하여 문화인 09/12/08 [06:47]
일본적 정서로 볼때 그렇게 느낄 수도 있겠지만 중요한 사실은 일본과 달리 기초적인 계획도 없이 그야말로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서울의 벼룩시장들이 도심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 큰 문제..따라서 우선 철거부터 하고 천천히 내용을 채워 넣어야 할 필요성이 있음... 수정 삭제
만물시장에 자주 갔었죠. 백원만주세요. 09/12/08 [10:10]
심심할때마다 만물시장 가서 구경 실컷하면서 시간을 때웠었죠... 그립네요/..... 수정 삭제
신설동 새 건물로 이사갔죠. 으아 09/12/08 [14:57]
깨끗한 건물에 넓은 곳으로 이전해서 좋더라구요. 단지 주변에 볼꺼리가 없어서,,벼룩시장 단독으로 상권을 형성하기는 좀 힘에 부쳐보이더라구요. 좀 한산한 분위기였는데,,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두달전쯤에 가서 좀 특이한 지갑 하나 샀네요,,ㅋㅋ 수정 삭제
인도는...커녕 10/01/18 [17:07]
인도는 커녕 차도까지에서 "인도는 물론"이 맞을것 같아요 ㅋ 수정 삭제
만물시장 서니 10/04/07 [10:44]
20여년을 가끔 가던 만물상거리...
여름이면 이곳저곳 먹거리도 먹어가며 구경하다가
맘에 쏙드는 물건을 흥정해서 구입하곤 만족해 하던...
그렇게 자주 가곤 했던 그곳...
마지막 가본지 10여년 된것 같군요.
한번은 버스를 타고 지나치면서 본적이 있는데
다시는 가고 싶어지지 않게 만들어놔서...
황학동 거리...
애들에게는 보여줄 수 없어 안타까운 먼 기억속 거리죠 수정 삭제
그들도 그리워 하는군요 그들도 10/08/11 [23:34]
자연, 천연, 원래 본래의 것대로 되돌리거나 냅두는 것이 생태계를 보존 보전하는 원리겠죠. 이런 추억의 만물시장이 문화적 가치가 있다는 것조차 모르니 청계천난개발을 하면서 문화재발굴과 문화재보전을 등한시해 파손되고 훼손되었답니다. 제대로된 문화재발굴조사와 활동을 하기엔 2007대선에 스펙으로 작용할 청계천 공사 완공이 더 우선이었겠죠. 한심한 MB 수정 삭제
그렇다고 청계천이 지천의 구실을 하는 것도 아니고 제대로하지도 10/08/11 [23:38]
다 내쫓고 뒤엎으면서 한 청계천을 두고 보면, 그렇다고 인근 지천과 연결되어 한강으로 통하는 것도 아니고 완전히 차단되어 인공호수에 강제로 물흐름을 콘트롤하는건데 이를 두고 무슨 녹색성장 운운하는거 보면 이 정권과 그 지지자는 진정한 자연친화가 뭔지나 아는지... 세멘공고리에 물퍼올리는데만 엄청난 돈을 쏟는 현실이 아픕니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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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후쿠미(1956년 7월생)
여배우,에세이스트



도쿄도 출신, 도호가쿠엔대학연극과졸업

영화, TV 드라마 등에서 배우로서 활약하는 한편, 일본 연예계 최고의 한국통으로도 알려짐.

TV 코멘테이터 및 한일관련 이벤트에 다수 출연, 강연 활동 등에도 활발히 하고 있다.


99년 'Welcome to Korea 시민협의회' 일본측 홍보위원

'2002년 FIFA 월드컵 일본 조직 위원회(JAWOC)' 이사 취임

01년 1월부터 2년간, 서울에 있으면서 한일공동개최 월드컵에 대해서 생활인의 시점에서 정보발신을 계속

02년 3월 '서울의 달인 최신판'을 간행, 동시에 한국에서도 한국어로 번역,출판되었다. 그 외 저서 다수

04년 9월 오차드홀에서 진행된 '겨울 연가 클래식 콘서트'에서는 첫 사회 겸 통역을 담당.

같은 해 12월에는 한국 SBS 제작 드라마 '유리화'에도 출연.



黒田福美 女優・エッセイスト


東京都出身。桐朋学園大学演劇課卒業。


映画・テレビドラマなどで俳優として活躍する一方、芸能界きっての韓国通として知られる。
テレビコメンテーターや日韓関連のイベントにも数多く出演、講演活動なども活発におこなっている。


99年、「Welcome to Korea 市民協議会」の日本側の広報委員、

「2002年FIFAワールドカップ日本組織委員会(JAWOC)」の理事に就任。
01年1月から2年間、ソウルにも居を構え、日韓共催のW杯に向けて生活者の視点で情報発信を続け

02年3月に「ソウルの達人最新版」を刊行。同時に韓国でも韓国語に翻訳され出版される。他著書多数。
04年9月にオーチャードホールで行われた「冬のソナタクラシックコンサート」では初の司会兼、通訳を務めた。

同年12月には韓国SBS制作のドラマ「ガラスの華」に出演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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