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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올림픽 선수 복장으로 품격 소동!
밴쿠버 올림픽, '고쿠보 문제'를 생각한다
 
시부이 테츠야
2월 12일부터 시작된 밴쿠버 올림픽. 메달 후보가 '힙합풍 허리 바지'를 입은 모습으로 엄중 주의를 받았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대표 선수인 고쿠보 가즈히로 (21, 도카이대학)다.
 
9일에 밴쿠버공항에 도착했을 때, 고쿠보는 일본 선수단 공식 웨어를 입고는 있었으나, 선글라스에다 코에는 피어싱, 넥타이를 느슨하게 풀고, '힙합풍 허리 바지' 스타일을 하고 있었다. 

'힙합풍 허리 바지'는 바지나 팬티를 평상시보다는 내려서 입는 패션을 말하며, 원래는 힙합계의 패션이었다. 유래는 여러가지 설이 있으나, 자살이나 무기사용을 막기 위한 죄수옷이라는 설도 있다.  

일본 올림픽 위원회(joc)에는 국제대회에서 '대표 선수단 공식복장 규정'에 대해 "자각과 긍지를 가지고 선수단 공식복장을 착용 해야 한다"라고 정하고 있다.  

보도에 의하면, 현지에 도착한 모습을 tv로 본 사람들로부터 스키연맹에 비판이 쇄도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선수촌 입촌식에 출석하는 것을 자숙한 다음, 그 후 회견에서 고쿠보는 "반성합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이 더욱 항의를 불러, 개회식 참가도 취소하게 됐다.  

일본 선수대표인 하시모토 세이코 선수단장과 함께 기자회견에 응한 고쿠보는 고개를 숙여 사죄했다. 이 소동에 대해 여론은 찬반양론으로 갈라졌다. 항의가 생긴 것 처럼, 제대로 입은 복장이어야 하며 대표 선수는 품격을 가져야한다는 의견이다. 일본 국내의 주요 미디어는 일제히 고쿠보를 비난했다.  
 
▲ 고쿠보는 비난 여론 때문인지 캐나다 입국할때와 시합을 끝내고 일본으로 귀국할때 옷차림이 달랐다. 왼쪽/ 일본 귀국시 오른쪽/ 캐나다 입국시(선글라스에 웃옷을 바지 위로 빼놓고 있다.)    ©산케이 신문(2월 22일자) 

 
만화가의 야쿠 미쓰루는 일본 스모협회 외부위원으로 아사쇼류 문제에서도 품격을 가지라는 엄격한 의견을 내놓았는데, 고쿠보 문제에 대해서도 산케이 스포츠에 "본래, 제복을 헌옷처럼 구겨져 입는 것 자체가 그다지 좋지 않은데도, 학교에서는 일반적인 분위기가 되어버려 선생님이 나무라는 일도 없다. 이런 풍토에 제동을 걸기 위해서라도, 고쿠보 선수는 본국에 소환되어야 한다"라고 코멘트 하고 있다.   

한편, tbs의 '히루오비'에서는, 고쿠보를 옹호하는 의견을 소개했다. 4명중 3명은 고쿠보에 대해 이해를 표시하는 앙케이트 결과를 소개했다. (단, 스노보드 전문점이 있는 진보쵸에서 조사한 결과. 고령자가 많은 스가모에서 조사한 의견은 100% 고쿠보를 비판했다).  

미디어와 완전히 다른 의견이 투고되어 퍼진 적이 있는 일본 트위터에서는 '고쿠보 때리기로 여론이 한곳에 쏠려버린다는 공포감'이나 '모교인 도카이대학까지 항의 전화가 걸려왔다는 점은 황당하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 문제를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올림픽 그 자체를 어떻게 위치 설정하느냐라는 논의가 없는 것도 원인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   

일본에서는 4년에 한 번, 나라의 위신을 건 국제대회라는 인식 정도는 아닐까?   

틀림없이그렇긴 하지만, 올림픽에 대해 각양각색의 비판이 있다. 환경 문제나 참가 국가가 적은 점, 상업주의와 같은 면은 거의 지적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반대 운동 시위를 취급하는 보도도 일부 있지만, 그것을 검증하는 뉴스는 보이지 않는다.  

또, 대표 선수의 품격을 추구하는 것이라면 그것을 포함시켜 대표 선수를 선발하면 되는 이야기다.   

그러나, 메달수도 확보하고 싶은 일본 올림픽 위원회(joc)측의 의도도 있을 것이다.  고쿠보에게 joc관계자가 따라다니면서도, 아무도 복장문제를 지적하지 않았다는 것이 그런 현상이 아닐까? 게다가, 선수강화비용은, 민주당 정권하에서 낭비로 판단되어 '사업 분류(예산 재검토)'의 대상이 되었다. 
 
joc의 이치하라 노리유키 전무 이사는, "선수 강화가 정말로 쓸데 없는 것일까? 스포츠계로서는 푼돈이라도 많이 원한다"라고 말하고 있을 정도다(산케이신문 web판, 09.11.26). 

필자가 보기에는 '올림픽의 위치 설정으로부터 다시 생각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다.   

환경 문제나 상업주의가 지적된다면, 지난 대회까지 포함시켜서 검증하고 기존 시설에서 또한 돈이 되도록 들지 않게 하는 국제대회가 계속 가능한지 생각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선수강화비용도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 인기가 없는 경기에는 국비를 투입해서는 안된다.  보도도, 일반국민의 여론을 걱정할 뿐만 아니라, 대회 운영 그 자체를 검증해서 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여론을 한 덩어리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각도의 의견을 전해야 할 것이다.  

또, 나라의 대표로 참가하는 이상 일정한 품격은 필요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스포츠를 통해서 품격을 길러도 된다고도 생각할 수 있다. 참가 단계에서는 많은 사람이 납득할 수 있는 품격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좋다. 그것이 안 된다면, 품격을 선발 기준으로 넣으면 그만인 이야기니까.  

그렇다 하더라도, 복장 하나만으로 지나치게 떠들어댄다는 인상을 받는 사람은 나 뿐만이 아닐 것이다. 
 
 

バンクバーオリンピック・国母問題を考える

2月12日から始まったバンクーバーオリンピック。メダル候補が「腰パン」姿だったことで厳重注意を受けた。スノーボード・ハーフパープの代表選手・国母和宏(21、東海大)だ。
9日にバンクーバー空港に到着した時だ。国母は日本選手団公式のウエアを着ていたものの、サングラスに鼻ピアス、ネクタイを緩めて、「腰パン」姿だった。
 
「腰パン」は、ズボンやパンツを通常よりは下げて履くファッションをいう。もともとはヒッピホップ系のファッションだった。由来は諸説あるが、自殺や武器使用を防ぐためにの囚人服という説もある。
日本オリンピック委員会(JOC)には国際大会での「代表選手団公式服装規程」があり、「自覚と誇りを持って選手団公式服装を着用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定められている。
報道によると、現地入りの姿をテレビで見た人から、スキー連盟に批判が寄せられた、という。
このため、入村式に出席することを自粛。直後の会見で「反省してまーす」と述べた。しかし、それがさらなる抗議を呼び、開会式への参加も取りやめた。日本選手代表の橋本聖子選手団長とともに記者会見にのぞみ、国母は頭を下げて謝罪した。
この騒動では、賛否両論があがった。抗議があがったように、きちんとした服装にすべき、代表選手は品格をもてといった意見だ。国内の主要メディアは一斉に、国母を叩いた。
漫画家のやくみつるは、日本相撲協会外部委員で、朝青龍問題でも品格を持つように厳しい意見だった。国母問題でも、サンケイスポーツに、「本来、制服を着崩すことがよくないのに、学校では向上かしており先生がとがめることもない。この風潮に待ったを掛けるためにも、国母選手は本国に召還すべきだ」などとコメントしている。
一方、tbsの「ひるおび」では、国母を擁護する意見を紹介。4人に3人は国母に理解を示すアンケート結果を紹介した(ただし、スノーボード店がある神保町での調査。高齢者が多い巣鴨での意見は、100%、国母批判の意見)。
日本では、メディアと全く違った意見が投稿され、広がっていくことがあるtwitterでは、国母バッシングで世論が一緒になってしまう怖さや、母校の東海大にまで抗議電話があることのおかしさを指摘している。
この問題をどう考えるべきか。オリンピックそのものをどう位置づけるかという議論がないことも原因かもしれない。日本では4年に一度、国の威信を掛けた国際大会、といった認識くらいではないだろうか。たしかに、そうなのだが、オリンピックには様々な批判がある。環境問題や参加国の少なさ、商業主義といった面はほとんど指摘されない。反対運動のデモを
 
取り上げる報道も一部あるが、それを検証するニュースは見当たらない。
また、代表選手に品格を求めるのなら、それを含めて代表選手を選抜すればいいだけの話。しかし、メダル数も確保したい日本オリンピック委員会(joc)側の思惑もあるのだろう。国母にjoc関係者が付いていながら、誰も服装を指摘していないのはその現れではないだろうか。
 
しかも、選手強化費は、民主党政権下で無駄使いとされ、「事業仕分け」の対象となった。jocの市原則之専務理事は、「選手強化が本当にムダなのか。スポーツ界としては一銭でも多く欲しい」とコメントしているほどだ(産経新聞web版、09.11.26)。
私としては、オリンピックの位置づけから考え直してもいいのではないか、と思っている。環境問題や商業主義が指摘されるのなら、過去の大会を含めて検証し、既存施設で、かつお金をなるべくかからない国際大会として継続可能かどうかを考えるべきではなないか。選手強化費も同様で、一定の人気がない競技には、国費を投入すべきではない。
 
報道も、一般国民の世論を気にするだけでなく、大会運営そのものを検証して伝えるべきだ。そして、世論をひとまとめにするのではなく、様々な角度の意見を伝えるべきだろう。
また、国の代表参加する以上は、一定の品格は必要かもしれない。しかし、スポーツを通じて品格を養えばいいとも考えられる。参加段階で、多くの人が納得できる品格を持っていなくてもいい。それがだめなら、品格を選考基準に入れればいいだけだ。
 
それにしても、服装ひとつだけで騒ぎ過ぎという印象を受けるのは私だけではないだろ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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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2/22 [12:46]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이 선수 이래서 게임을 잘 못했나 ? 나 . 10/02/28 [06:49]
일본 사람은 왜 집단주의라고 말하는지 이해를 못한다고 했는데 ..
사실 이래서 입니다.

개인 의견일수도 있지만.. 우리나라 네이버에 까지 뜨던데 ..

선수가 정장을 안입은 것도 아니구 개성잇게 코디한것이 왜 문제가 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일본 사람들은.

이런 자잘한것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자기들이 원하는 기준을 강요하고
매도하면 어떻게 사람이 재능있고 창의성이 발전될수 있을지 ..

혹시 이래서 .일본은 재능잇는 사람들이 사라져 가는거 아닐까요 ?
올림픽 금메달도 거의 없고 !

하프 파이브는 원래 그런 스포츠인데 . 국가대표로 뽑아 두고 뭘 요구하는거야
어쩐지 이 선수 게임 잘 못하더라 ..우승 후보라더니 .
당신이 일본에 태어난 걸 후회하세요 .

한국에서 태어났다면 .. 가볍고 신뢰안가는 멍청한 기자들도 .. 개념있게
올림픽 끝나고 나서 문제 삼아 한마디 비난을 했겠죠

일본 사람처럼 시합전에 이러진 않아요 ..

아사다도 불쌍하고 .. 시합전에 .. 별걸 다 기사내고
자기들이 심판이야 뭐야 ..휴.

뱃사공이 많으면 배는 산으로 간다더니 .. 한국은 이런점 보고 일본의 상황이 나빠져가는걸 참고해서 .. 경계하자 ..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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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이 테츠야(39, 渋井哲也)


1969년 10월생. 저널리스트 겸 논픽션 작가. 도요(東洋)대학 법학부 졸업후, 나가노(長野) 일보에 입사(98년 퇴사).인터넷 커뮤니케이션, 집단 자살, 소년범죄, 젠더, 이지메, 성매매, 폭력, 인터넷 중독등이 주요 테마.


"인터넷 중독을 조심하라"(전3권), "절대약자", "웹 연애", "내일 자살하지 않겠어요?"등 약 20여권의 논픽션을 저술했으며, 도쿄 신주쿠 가부키쵸의 Bar HANA라는 원샷바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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