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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기 질소주입 3시간동안 정지돼
폭발방지용 질소주입, 펌프고장으로 약 3시간동안 중지돼
 
온라인 뉴스팀
도쿄전력 후쿠시마 원전 1호기에서 수소폭발을 막는 질소주입이 펌프고장으로 약 3시간 동안 중단됐다고 22일, nhk가 보도했다.
 
도쿄전력을 수소폭발 가능성을 막기위해 원전 1호기에 질소를 주입하고 있었다. 질소를 주입함으로써 산소와 수소를 밖으로 빼내 수소폭발의 위험성을 제거하는 작업이다.
 
도쿄전력은 펌프고장을 약 1시간40분 동안 알지 못했다고 한다. 이후 다른 장비로 교체했기 때문에 "당장 안전상의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도쿄전력은 언급했지만, 만약 정지 상태가 더 길어졌다면, 폭발 위험성이 커졌을 것이라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쯤, 질소공급 펌프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정지했다. 오후 3시 40분쯤 작업원이 펌프 이상을 발견했고, 오후 5시11분에 예비장치로 교환, 시간당 20세제곱미터 정도로 질소를 다시 주입했다고 한다.
 
1호기는 3월에 수소폭발이 발생, 원자로 건물이 크게 파손됐다. 연료봉의 과열 및 원자로 급랭으로 원자로 내 수소농도가 4% 이상이 되면, 다시 폭발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펌프고장 때의 수소농도는 1% 미만으로 폭발 위험성은 낮았다고 한다.
 
단, 1호기 질소주입 펌프의 고장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교환된 예비장비는 2,3호기 질소주입을 위해 준비했던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계획에 영향을 줄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nhk는 보도했다.
 
한편, 지진발생 다음날인 3월 12일 밤, 1호기 해수주입이 55분간 중단됐던 것에 대해 경제산업성 원자력 안전보안원 니시야마 히데히코 심의관은 22일 회견에서 "도쿄전력의 자료를 분석 중이다"라고 언급하는 것에 그쳤다.
 
도쿄전력은 "당시는 (연속적인 핵분열 반응이 일어나는) 재임계 가능성보다 해수로 냉각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수상 지시에서 의해 3월 12일 밤, 해수주입이 55분간 중단됐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수상과 각 각료들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 건물 사진     ©도쿄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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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5/23 [09:44]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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