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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기 격납용기, 지진발생 18시간 후 손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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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발생 18시간 후 격낙용기 손상돼 오염수 누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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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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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의 격납용기가 지진발생 후 18시간만에 손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25일 nhk가 보도했다. 핵연료가 녹아 떨어지는 '멜트다운(노심용융, 노심용해)'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는 지진 발생 18시간 후, 원자로 격납용기에 손상을 입어 고농도 오염수가 누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도쿄전력의 분석에 의해 밝혀졌다. 도쿄전력은 24일,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지금까지 얻은 원자로 온도와 수위 등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공표했다. 이에 따르면, 1호기 격납용기 온도는 지진발생 직후부터 올라가기 시작해 멜트다운이 일어났던 것으로 보이는 15시간을 넘어서자 급격히 상승했다고 한다. 그리고, 약 18시간 후인 3월 12일 오전 9시 쯤, 원자로 설계 온도의 2배가 넘는 300도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격납용기가 300도에 달하면, 배관과의 접합부분을 밀폐하고 있는 고무와 금속 부품이 파손된다고 한다. 그 부분으로부터 격납용기 내에 있는 고농도 방사성물질을 포함한 오염수가 누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1호기에서 고농도 오염수가 누출된 것으로 보이는 시간과 경위가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멜트다운'이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되는 2호기와 3호기에서도, 원자로에 구멍이 생기고 격납용기가 손상돼 오염수가 누출됐을 우려가 있어, 더욱 자세한 분석이 요구되고 있다고 nhk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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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5/25 [10:53] 최종편집: ⓒ jpnews_co_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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