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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피해지역 스트레스로 음주운전사고 급증
재해 스트레스로 인해 음주빈도 음주량 늘었다
 
온라인 뉴스팀
미야기현 경찰청은 3월11일 대지진 이후, 5월 말까지 음주운전사고가 18건이나 발생해 전년동기(10건)보다 약 2배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 원인에 대해서 다케나카 나오토 현 경찰 본부장은 2일 '현 재해대책본부회의'에서 "재해 스트레스로 음주 빈도와 음주량이 늘어났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 경찰에 따르면 음주운전 사고를 낸 18명 중  9명이 이시노마키시와 센다이시 와카바야시구 등 쓰나미 피해지와 그 주변에 사는 사람이었다.
 
올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1,660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23.7% 감소해, 음주운전 비율이 작년보다 높아졌다.
 
18건의 음주운전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부상했다. 3월 31일에는 시로이시시 국도 113호에서 승용차가 가로수와 충돌하여 조수석에 타고 있던 시즈오카현 야이즈시의 남성 선원(29)이 사망했다. 현 경찰청은 이시노마키시의 선원(50, 남성)을 자동차 운전 과실치사 및 음주운전 혐의로 서류송검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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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6/03 [09:27]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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