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모닝구 무스메 출신으로 과거 국민적인기를 누렸던 아이돌 카고 아이(23)가 남자친구 문제로 연예계 퇴출위기를 맞았다고 7일 닛칸스포츠가 보도했다. 카고 아이는 현재 음식점을 경영하는 40대 남성과 열애중으로 거의 동거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 남성을 만난 지난해 8월 이후 예정된 스케줄을 갑자기 취소하는 등 독단적인 행동으로 현재 소속사가 근신처분을 내린 상태. 이에 카고 아이는 올 1월, 남자친구를 통해 소속사에 독립을 요구했으나 아직 계약기간이 2년여 남아있는 탓에 거부되었다. 이에 불복한 카고 아이는 소속사 허락없이 개인 블로그를 만들고 지난 5일에는 라이브 공연을 강행하는 등 계약에 반하는 행동을 하고 있어 연예계 퇴출(?)도 멀지 않았다고 한다.
7일 발매 여성자신에 따르면, 문제가 되고 있는 카고 아이의 남자친구는 일본의 유명가수 카하라 토모미(36)의 전 남자친구. 카하라 토모미는 지난해 9월 프라이데이에 "전 남자친구가 폭력을 휘둘렀다"고 고백한 바 있다. 소속사 입장에서 이런 화려한 경력(?)의 남자친구를 반대하는 것은 당연한 일. 카고 아이 소속사는 "카고는 지금 (남자친구와) 동거중입니다. 이번 콘서트는 동일본 대지진 자선행사였기 때문에 묵인했지만, 카고가 빨리 제 정신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닛칸스포츠 취재에 밝히고 있다. 2000년 대 초반 모닝구 무스메 멤버로 데뷔하여 깜찍한 외모로 큰 인기를 끌었던 카고 아이는 2006년 당시 17세의 나이로 흡연문제가 발각되었고, 2007년에 남성과의 밀월여행 및 다시 흡연이 발각되어 소속사에서 퇴출을 당했다. 이후, 연기자 및 재즈싱어로서 컴백했지만 이번에 또 트러블을 일으키면서 다시 한번 연예계 퇴출 위기를 맞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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