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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지진피해 본 일본, 2011년 거의 0% 성장"
대지진 여파로 올해 상반기 국내 수요, 공급 크게 줄 것으로 전망
 
온라인 뉴스팀
세계은행이 7일, 세계 경제 전망을 발표한 가운데, 2011년 일본의 실질 경제성장률은 0.1%로, 거의 0% 성장에 가까울 것이라고 예측했다.
 
8일자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세계은행은,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2011년 상반기 일본 내 수요, 공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대일 수출이 많은 제조업의 의존도가 높은 주변 국가들에 대해서도 "현저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일본 경제는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에 의한 전력 부족과 서플라이 체인(부품 조달, 공급망) 단절 및 마비 등으로 인해 기업활동이 정체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자동차 산업으로의 여파는 6월 말까지 이어져, 생산 반감이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4~6월기 실질 국내 총생산(gdp)의 경우, 연율 3.7% 감소(속보치)했던 1~3월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2011년 후반기는 부흥 수요로 어느 정도 회복세를 보이지만, 연간 0.1% 증가에 그칠 것으로 관측했다. 2012년은 2.6% 증가를 전망했다.
 
또한, 세계경제에 대한 영향이 지금까지는 한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대지진 여파가 일본과 밀접한 무역관계가 있는 나라들의 1~3월기 성장률을 최대 0.5% 가량 낮추는 정도에 그쳤던 것이다.
 
한편, "중대한 영향이 길게 이어질 가능성"도 언급했다.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대일수출 비율이 높은 국가와 반도체와 자동차 등 일본으로부터의 부품 공급에 의존하는 산업에 대한 여파가 이어질 것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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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6/08 [11:51]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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