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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웨딩케익 어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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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것과 가게의 다양한 웨딩 케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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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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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는 웨딩케익.내가 아르바이트를 하고있는 가게는 웨딩케익 전문점이라서 주말이 제일 바쁘다. 다들 자기 얼굴이 예쁘다고 생각하는 건지 자신의 얼굴 사진을 갖고 와 똑같이 만들어달라고 한다. 케익위에 미니어쳐? 본인과 닮은 조그마한 인형이 결혼케익 위에 올라져 있다는 상상만 해도 즐겁지 않을까? 다음은 신랑,신부를 만들기 : 수업시간에 만든 케익이다.
난 수줍은 듯 그러면서도 약간은 슬픈 듯한 표정의 신부를 표현했다. 난 아직 미혼이지만 식장에서 신부들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면 나까지 가슴 한구석이 뭉클해지기도 한다. 또 한편으론 어쩌다 눈썹을 내려 붙여서 그런 느낌을 주는 건지도 몰라 그런 생각을 하기도….^^
실습시간에 다른 사람이 만든 케익을 보면, 만든 사람의 실물과 케익인형이 너무도 닮아있다. 왜 모두들 자기와 닮은 인형을 만들곤 하는지? 그런데 왜 그런 모습이 그렇게 재미있는지... 그래서 난 케익인형만 봐도 누가 만들었는지 금방 알 수 있다.^^ 역시모두들 자신의 얼굴을 사랑하고 있는것은아닐까?근데 난 왜 신부가 아니구 신랑이랑 닮았다고 하는거야?
▲ 학교축제때 버터 크림케익을 출품했다. 스폰지를 돌처럼 딱딱하게 구워 버터크림을 치고 연습없이 한번에 끝내버렸다. 위에는 마끼바라(말아 만드는 장미)하고 시보리 바라(짜는 장미)를 장식하고 옆면에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케익가게에서 항상 짜는 딸기꽃으로 장식했다. 아쉬운 점은 색소를 넣었음 더 좋았을텐데……
디자인협찬 : anniversary 크아! 내멋대루 만들고선 협찬이래…ㅋㅋ 난 북치고 장구치기 대장^^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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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딩케익이라고 하기에는 약간 작은 미니웨딩케익이라고나 할까? 여름에 내가 아르 바이트를 하는 가게에서는, 분점인 아오야마점에서 ‘썸머스쿨’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슈가를 응용해서 배우는 수업이 있다. 내가 이 공부를 하면서 두 번째로 만든 작품이다. 장미도 처음 만들어 보고 프릴도 첨 만들어서 수업하는데 따라가기가 엄청 힘들었다는 거….ㅋㅋ 그래도 완성된 케익 을 보니 뿌듯~했다. 그러고 보니 벌써 1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와우! ~ ©jpnews | |
▲ 나의 세 번째 작품. 엄청 큰 장미를 올려놓으니깐 꼭 부케같은 느낌이… 내가 만들었지만 심플하니 여성스러워서 좋아~ ©jpnews | |
▲ 결혼식장에 이런 훌륭한 케익이 전시되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렇게 훌륭한 웨딩케익을 내가 만들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내가 아르바이트 를 하는 케익전문에 진열돼 놓은 케익이다. 언제 난 저런 멋있는 케익을 만들 수 있을꼬? ©jpnews | |
▲ 내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케익전문점의 오오시로상의 작품 (첫번째). 이 케익을 처음봤을 때 어디선가 많이 본 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집에 가서 사진을 찾아보니 2007년 저팬케익쇼에 출품해서 상을 받은 작품이었다. 역시 오오시로상 멋진 사람! ~ ©jpnews | |
▲ 오오시로상의 작품(두번째) 이건 2008년 저팬케익쇼에 출품했던 작품. 비록 상을 받지 못했지만 역시 실력만 큼은 대단한 것 같다. 이런 섬세함의 테크닉을 나도 좀 배워야 하는데, 오오시로상! 많이 좀 가르쳐 주세여~~ 꾸벅ㅡㅡ ©jpnews | |
▲ 리본케익 – 난 개인적으로 리본을 사랑하는 편이다. 리본만 보면 왠지 사랑스럽고 또 갖고 싶은 욕망이~ㅋ 그래서 한번 만들어 봤다. ©jpnews | |
▲ 머핀에 둘러싸여 생크림이 흘러내리는 듯 먹음직스럽게 표현한 이 웨딩케익은 왠지 다른 케익과는 차이가 나는 독특한 즐거움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머핀위에 올려진 단추가 너무 깜찍해~ 정말 이거, 이거 먹기 아까워… ©jpnews | |
▲ 순백의 케익.. 결혼식때 여자는 웨딩 드레스를 하얀계열로 입는데 청순 순결 뭐 여 러가지를 의미 한다는데 정말? 그럼 케익도 역시 그런 의미? ©jpnews | |
▲시보리로 포인트를 준 케익이다. 처음 이 케익을 보고 재밌는 케익이네… 라고 혼자 생각했다. 무언가를 만들땐 내가 먹고 싶은 거, 내가 하고 싶을 걸 생각하면서 만들 면 멋진 케익이 완성되지 않을까? ©jpnews | |
▲ 붉은 장미- 정열의 장미! 그것도 다발장미? ㅋㅋ 다른 사람이 만드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봤었는데 정말이지 뚝딱뚝딱 간단하게 끝내더라구. ©jpnews | |
▲ 난 이 케익을 보는 순간 모자가 생각났다. 찡 박혀있는 스트라이프 모자! ©jpnews | |
▲ 4단 케익에 해, 마는 장미, 딸기꽃, 체리를 붙여 만들어 봤다. ©jpnews | |
▲ 동심의 세계로! 선물상자에는 천사들이 이곳저곳에서~결혼 축하해 주려공? ㅋㅋ ©jpnews | |
▲화분에서 자라나는 꽃처럼 벽지가 마치 해같아 잘 어울려.. ©jpnews | |
▲ 아르바이트를 하는 가게에 들어오면 입구에 진열 되어 있던 케익인데 결혼식 때 사용할 붉은 케익~ 와 대박이닷! ©jpnews | |
▲ 아르바이트를 하는 케익점에서 함께 일하는 어느 아가씨의 작품인데, 그녀는 자신의 결혼식 때 식장에 전시하려고 이 케익을 직접 만들고 있었다. 어쩐지 화려함이… ©jpnews | |
▲ 자신의 결혼식때 케익을 직접 만드는 것도 뜻깊은 일이지만, 그러나 난 받고 싶다~ㅋㅋㅋ ©jpnews | |
▲ 가게 정면에 진열되어 있던 웨딩케익인데 왠지 케익인형의 얼굴이 무섭다는거.ㅋㅋ 온통 하얀색에 케익인형에 눈코입이 없다는 거 빼놓고는 다른 것은 너무 멋져~©jpnews | |
▲ 장식꽃이 없어도 아이싱만으로 웨딩케익은 얼마든지 멋진 작품으로 변신한다. ©jpnews | |
▲ 아르바이트 가게에 진열되어있는 웨딩케익의 모습들 ©jpnews | |
▲ 베이비슈즈를 장식으로 올려놓아 만든 케익. 결혼을 하면 아기는 필수? 아기를 낳은 친구들에게 바로 이렇게 케익을 만들어 선물 하면 무지무지하게 기뻐한다는 거… 근데 내가 너무 조잡하게 꽃을 많이 붙인것 같아…자꾸 붙이다 보니 어째 나의 산만 한 것이 성격나오는 것 같아 영 쑥쓰~ ©jpnew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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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7/24 [15:04] 최종편집: ⓒ jpnews_co_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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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그자체 이군요 |
워리워리 쎄쁘리깡 |
09/07/24 [16: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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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꿈이 일본에서 사는건데. 저런거 보니까 빨리 일본가고 싶어지는군요 . 일본은 뭐를 해도 한국보다 앞서가는거 같아요.촌티도 안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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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
헤이헤이걸 |
09/07/24 [2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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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크라프트가 한국에서도 뜨고있던데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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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케이크. |
june |
09/07/25 [02: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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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샤워 케이크로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곧 친구의 베이비 샤워가 있는데, 하나 선물해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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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슈즈~~ |
나두나두 |
09/07/25 [14: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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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슈즈 너무 귀여워여!~~ 만드는법좀 어떻게 안되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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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배울 수 있나요?? |
wow |
09/10/05 [1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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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도 같이 주시면 좋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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