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하라 노부테루 자민당 의원이 반원전 운동을 '집단 히스테리'라고 표현했다고 15일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다. 이시하라 노부테루는 한국에서도 유명한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지사의 아들로, 자민당 간사장을 맡고 있다. 그는 14일 기자회견에서,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후 반원전 움직임이 퍼지고 있는 것에 대해, "그 정도로 큰 사고가 있었으니, 집단 히스테리 상태가 되는 심정도 이해한다"고 언급했다고 한다. 또한, 원전 재개를 둘러싼 이탈리아 국민투표에서, '반원전'을 외치며 원전 재개 반대표를 던진 이들이 90%를 넘어섰던 것과 관련해 "원전 사용을 그만하자고 해서 쉽게 그만두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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