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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내부피폭 100밀리 이상 작업원 23명, 현장 작업 제외"
후생성, 내부피폭 추정치 100밀리시버트 이상 23명 현장서 제외
 
온라인 뉴스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작업원 8명이 피폭 제한치인 250밀리시버트보다 높은 방사선량에 피폭된 문제로, 호소카와 리쓰오 후생노동성 장관은 14일 기자회견에서,  내부피폭 추정치가 100밀리시버트 이상인 작업원 23명을 작업에서 제외하도록 도쿄전력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외부,내부를 포함한 피폭량이 200밀리시버트를 넘어선 작업원을 작업에서 제외하고 있지만, 작업원의 피폭선량 검사가 늦어져 확정치도 나오지 않고 있다. 후생성은 "작업원의 건강관리를 우선한다"며 확정치가 나올 때까지는 일단 작업에서 제외하도록 지시한 상태다. 
 
또한, 내부피폭이 100밀리시버트를 넘을 가능성이 있는 작업원 29명 중 6명도 이미 현장에서 제외했다고 한다. 나머지 23명도 작업 제외를 지시했다. 앞으로 현장에서 제외되는 작업원 수가 늘어나면,  원전사고 수습을 위한 작업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도 있다.
 
한편, 도쿄전력은 14일,  원자로 건물에 고여 있는 방사성물질을 포함한 오염수를 정화하는 시스템 중 미국 큐리온 사의 세슘흡착장치에 저농도 오염수를 넣고 시운전을 실시했다고 한다. 그 결과, 세슘 농도가 3,000분의 1 정도까지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도쿄전력은 이에 대해 "소정의 능력은 발휘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15일에는 방사성물질을 약제로 침전시키는 프랑스 아레바사의 오염제거장치를 시운전하고 17일에는 정화시스템을 본격가동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본격가동 된다면 하루에 1,200톤을 처리할 수 있으며 방사성물질 농도 또한 1천~1만분의 1로 저하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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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6/15 [09:26]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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