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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사고 후 동일본 골프장도 큰 타격
일부 골프장 폐장 검토, 원전주변지역 중심으로 이용자 수 격감
 
온라인 뉴스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가 주변지역 골프장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고 14일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골프장 사업협회에 따르면, 방사성 물질 누출 피해가 염려되는 후쿠시마현 내 전 60 개 코스 중 10개 코스가 영업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폐업을 검토 중인 골프장이 후쿠시마 원전 20~30km 반경의 코스를 포함해 적어도 3개 코스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동일본 지역의 골프장 이용자 수는 지진 직후 30~50% 감소했고, 5월에 대형 연휴(약 1주)를 경계로 회복 경향을 보였지만,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방사능 때문인지 비가 내리면 예약 취소가 늘어, 이용자가 전혀 없는 코스도 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도쿄전력에 배상을 요구하려는 움직임도 부상했다. 협회에서는 "어떤 형태로 배상받을지, (후쿠시마 등) 각 현의 골프장 지배인회에서 상황을 정리해 현에 요청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골프 다이제스트 온라인 사가 발표한, 일반 골퍼의 지진 직후 골프장 이용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쿄 거주자의 경우, 지진 후 후쿠시마 원전과 가까운 지바, 이바라키, 도치기현 골프장 이용 빈도가 지진 전보다 7~8% 줄어든 반면, 비교적 후쿠시마 원전과 거리가 먼 지역인 야마나시, 가나가와, 시즈오카현의 골프장 이용은 4~5% 증가했다고 한다.
 
5일까지 남자 프로골프 일본 투어 선수권이 개최된 시시도 힐스 컨트리클럽(이바라키현)에서는 지진직후 관람객이 예년보다 30%이상 줄었고, 이달의 예약 상태도 지진 전의 약 90%대에 머물고 있다고 한다.
 
이곳 아오키 유지 지배인은 산케이 신문의 취재에 "예년의 상태로 돌아가고 있다"고 하면서도 "해변이나 그곳에 가까운 골프장은 방사능 피해로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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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6/15 [09:19]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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