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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고, 궁핍.." 日고령자 절도 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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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절도 비율이 소년소녀 절도 비율을 웃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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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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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인 일본에서 고령자 절도가 크게 늘고 있어,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고 있는 한국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17일자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이전에는 죄 의식이 적은 나이 어린 소년소녀들에 의한 절도가 주류였으나, 점점 고령자 절도 비율이 점점 늘고 있어, 2005년부터는 고령자 절도 건수가 소년소녀 절도 건수를 넘어서고 있다고 한다. 이 같은 고령자 절도 증가의 배경에는, 경제적 궁핍과 홀로 생활하는 데서 오는 외로움 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야마구치현 경찰은 요미우리 신문의 취재에 "고령자의 사회참여를 촉진하는 것이 고령자 범죄 억제로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연금을 도박에 사용해서, 돈이 없었다." 5월 17일, 야마구치시 슈퍼에서 남성(76)이 돼지고기 1팩(가격 232엔, 우리돈 약 3,100원)을 훔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이 남성은 홀로 살고 있다고 있다. "외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도박을 했고, 결국 남의 물건에 손을 대버린 것 같다. 다른 취미라도 있었다면, 막을 수 있었던 범죄였을지도 모른다"(야마구치현 경찰 간부). 야마구치 시내에 위치한 이 슈퍼마켓에서는 매달 3번, 경비가 주변을 돌며 감시한다. 매달 몇 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가운데, 그 중 80% 이상이 고령자라고 한다. 훔치는 물건은 과자와 술, 고기 등 주로 식료품이 많고, 훔치는 물건의 가격은 1,000엔 상당. 생활고에 시달리는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5월에도 고령 남성을 붙잡았으나, 소지금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 붙잡힌 남성은 "연금으로 살아가며, 돈은 없고, 훔친 물건으로 연명하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고 경찰 측은 전했다. 이 가게는 평소 절도범을 붙잡으면, 경찰에 신고한 후, 훔친 상품을 절도범에게 청구한다. 그러나 이 슈퍼 점장의 말에 따르면, "최근에는 몸을 기댈 곳이 없는 고령자가 많아, 청구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현 경찰에 따르면, 2000년에 절도로 적발된 연령대별 비율은, 소년(14~19세)범이 43.3%인데 비해, 고령자(65세 이상)는 반 이하인 20.3%였다고 한다. 그러나, 점점 차이는 줄어들어, 2005년에 고령자(28.6%)가 소년(28.0%)범 비율을 앞질렀다. 2007년 이후 고령자 절도 비율은 30%대 전반으로 추이되고 있어, 고령자 범죄비율이 20%대 후반의 소년범 비율을 꾸준히 넘어서고 있다. 야마구치현 경찰 생활안전기획과의 야마모토 가즈히코 차장은 "이젠 절도에 나이는 상관 없어졌다. 고령자가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안고 있을 때, '누군가가 나를 신경 써줬으면 좋겠다'며 어떤 행동을 일으키는데, 그 중 하나가 절도"라고 분석했다. 그리고 그는 이 같이 지적했다. "고령자에게 삶의 목표를 만들게 함으로써, 이 같은 범죄를 줄이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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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6/18 [08:50] 최종편집: ⓒ jpnews_co_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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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늙어서 죽거나, 혹은 그 전에 죽을 것이다. |
별가 |
11/06/19 [00: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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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늙은이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는가? 그들은 칭얼대거나 보채는 일 밖에 하지 못한다. 주제넘게 자본주의 질서를 어지럽히기나 할 뿐. 왜 오래 살아서 국가 경쟁력을 떨어뜨리는가? 만일 그들이 어린이라면, 그래서 무궁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면, 국가는 필요한만큼의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늙은이에겐 가능성이 전무하다. 그들이 강탈해가는 연금은, 우리 사회의 성장을 위해 쓰여져야 할 귀중한 자금을 축내는 것에 불과한 것이다. 고로 긴 말 않겠다. 당신들에게 양심이 있다면, 제발 조금이라도 일찍 우리 눈 앞에서 사라져 달라!!
... 만일 당신이 국가주의와 자본주의의 추종자라면, 언젠가는 위와 같은 결론을 만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우리는 모두 늙은이가 되거나 혹은 그 전에 죽을 것이다. 그 때까지 정답을 찾지 못한다면, 우리가 바로 이 꼴이 되어 죽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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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
dddd |
11/06/20 [05: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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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은 자기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부은것이므로 그건좀 잘못된 결론이지요.
내가 부은 연금이 사회의 성장을 위해 쓰일 필요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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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죽을거 빨리 죽으라고? |
sEalf |
11/09/18 [15: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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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말을 그런식으로 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노인분들이 가능성이 없다고 하는 그 근거조차 대지 못하면서 그런 흑백논리로 노인분들을 비판하는 것은 옳지않다. 그리고 그 분드리 젊었을 때 했던 일들을 모두 무시하는 행동을 용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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