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b48의 얼굴, 일본 대표 아이돌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마에다 아츠코가 남다른 한국 사랑을 보여주고 있어 일본팬들이 씁쓸해하고 있다고 일부 미디어가 보도했다. 최근 솔로 싱글을 발매하고, 영화 첫 주연데뷔를 마쳤으며, 올 여름에는 인기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2' 여주인공을 맡는 등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akb48 마에다 아츠코. 잠잘 시간이 부족해 한 때 멍한 표정으로 tv에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을만큼, 지금 일본에서 가장 바쁜 연예인인 그녀가 시간을 쪼개 즐기고 있는 취미는 다름아닌 '한류'라고 한다. 여성세븐 30일 호에 따르면 마에다 아츠코 어머니는 대단한 한류팬으로, 이런 영향을 받은 마에다는 케이팝이나 한류 드라마를 좋아하고 어머니와 함께 한국여행을 다녀올 정도로 '한국 사랑'이 남다르다. 또한 최근 시네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는 "하루종일 쉬는 날이 생긴다면 무엇을 하고 싶나"라는 질문에 "같은 멤버인 미야자와 사에와 함께 한국여행을 가겠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두번 한국여행을 다녀왔다는 마에다는 무엇보다 한국 음식을 너무 좋아한다. 삼계탕, 궁중요리, 불고기를 맛있게 먹었고, 앞으로 냉면을 먹어보고 싶다고도 말했다.
이런 남다른 한국 사랑에 일본 웹상에서는 '마에다 아츠코 재일한국인설'이 부상하면서 비난을 하는 악플러도 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일본 인기 최고 아이돌이 한국사랑을 외치는 것은 볼썽사납다는 의견이다. 지난 제 3회 akb48 총선거에서 1위 소감으로 "저를 싫어하셔도 akb48는 싫어하지 말아주세요"라고 말했던 마에다 아츠코. 1위 자리는 그만큼 안티도 많아 말 한마디에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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