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우사미 다카시(19)가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을 정식 발표했다고 이날 산케이 신문은 보도했다.
임대 후 이적 형식의 계약이다. 내년 6월 30일까지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 선수로 활약하게 되며, 큰 문제가 없는 한 완전 이적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바이에른 뮌헨으로서는 일단 임대해서 우사미 선수를 검증하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와 관련해 독일 '빌트지'는 27일 보도를 통해 '일본 최고의 천재가 바이에른과 계약했다'며 로벤, 리베리의 대역을 맡을 정도의 능력이 있다고 소개했다.
국제 축구연맹(fifa)의 공식사이트에는 "험한 환경에서 플레이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확신한다"는 우사미의 발언이 실렸다.
네덜란드 잡지 '풋볼 인터네셔널'도 "일본의 '로벤'이 바이에른에서 아르헨 로벤에 도전한다"며 자국 영웅과 비교하는 내용의 보도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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