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자기소개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여고생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중학교 교감이 체포됐다고 28일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2일, 도쿄도 고다이라시 중학교 구리모토 유지(56) 교사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한다. 경찰청은 구리모토 용의자 집에서 소녀들과의 음란행위를 촬영한 dvd 약 150장을 압수해 조사하는 중이라고 한다. 구리모토 용의자는 지난 5월 6일 밤, 도쿄 신주쿠의 한 호텔에 도쿄도 사립고교 1학년 여학생(15)을 데려간 뒤, '피임약'이라며 수면제를 먹이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리모토 용의자는 혐의를 인정하고 있다고 한다. 구리모토 용의자의 진술에 의하면, 그는 피해 소녀에게 "상반신 누드 사진을 원한다"며 100회 이상 휴대폰 문자를 보냈고, 소녀가 사진을 보내오자 "(사진이)공개되고 싶지 않으면 만나러 나오라"며 협박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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