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학이 입학시기를 봄에서 가을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일 마이니치 신문은 보도했다.
입학시기를 외국대학과 맞춰, 외국 유학생 유치와 도쿄대생의 외국유학을 촉진하는 등 대학의 국제화 추진을 위한 방안이다. 올해 4월부터 대학에서 논의를 시작해 올해 안에 방침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문부과학성에 따르면, 유럽과 미국 대학은 9월 입학이 일반적이다. 이에 도쿄대는 일본 대학 입학시기와 미국, 유럽 대학 입학시기 차이가 있어, 유학을 방해하는 원인 중 하나로 대학의 국제경쟁력 향상을 방해한다고 분석했다. 현재까지 도쿄대학의 검토내용을 보면, 입시는 고교졸업시기에 맞춰 종래대로 봄에 시행하고, 합격 후 가을 입학까지 약 반년은 유학 또는 봉사활동에 사용한다. 졸업시기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4년 후인 가을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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