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외상이 4일, 중국 양제츠 외교부장과의 베이징 회담에서 후쿠시마 원전 이후 중국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일본산 식품 수입규제의 추가 완화를 요청했다. 그러나 양제츠 외교부장이 "관계당국에 전하겠다"고 언급하는 것에 그쳐, 완화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담에서는, 마쓰모토 외상은 중국의 해양진출에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고 한다. 이 가운데, 양제츠 장관이 이에 반론을 나타내는 등 의견은 평행선을 유지했다고 한다. 이후, 마쓰모토 장관은 사실상 중국의 차기 최고 지휘자로 확정된 시진핑 국가부주석과도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시진핑 국가 부주석은, 양국의 정치적 신뢰관계 강화가 중요하다며, 중국 어선 충돌사건을 토대로 양국간 연락체제 구축 의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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