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연금의 적립금을 운용하는 '연금 적립금관리운용 독립행정법인(GPIF)'이 6일, 2010년도 운용 적자가 2,999엑 엔이었다고 발표했다고 이날 요미우리 신문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단년도 적자는 리먼 쇼크의 영향으로 약 9.3조 엔이라는 거액을 손실한 2008년 이후 2년 만이라고 한다. 수익률은 마이너스 0.25%로, 국내주식(1조 3,342 억엔 감소)과 국외채권(7,167억엔 감소)의 손실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2010년도 말 운용자산액은 운용손실과 연금지급을 위해서 헐어낸 6조 4,505억 엔 등을 합해, 2009년도 말보다 6조 5,254억엔이 감소한 116조 3,170억엔이 됐다. 따라서, 운용을 개시한 2001년부터 10년간 누적수익금은 11조 3,894억엔이 됐다. 한편, 운용자산은 국내채권 66.59%, 국내주식 11.53%, 해외주식11.26%, 외국채권 8.11% 등으로 구성돼 있다고 요미우리 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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