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6월의 일본 자살자 수가 1만 5,885명(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7일 교도통신은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작년까지 13년 연속으로 연간 자살자 수 3만 명을 넘었고, 올해도 같은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또한, 6월은 2,996명(작년 6월보다 7.8% 증가)을 기록, 동일본 대지진 후 4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작년 기록을 넘어섰다.
예년의 경우, 기업이 결산기에 들어가는 3월에 자살자가 많고, 4~6월에 감소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그러나 올해는 4~6월 자살자 수가 3월을 넘어섰다.
이 같은 현상은, 경찰청이 자세한 통계를 시작한 2008년 이후 처음이라고 교도통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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